
미국 '야후스포츠'는 김하성을 FA 랭킹 26위에 선정했는데, 이는 3년 연속 타격왕인 루이스 아라에즈보다 상위 순위다.
지난 겨울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탬파베이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총 48경기만 출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뛰어난 수비력 때문이다.
반면 아라에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타율 .292, 8홈런, 61타점, 181안타를 기록했으며, 2022년 .316, 2023년 .354, 2024년 .314 타율로 압도적 성적을 거두었지만 더 낮은 평가를 받았다.
FA 랭킹 1위는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이며, 투수 중에는 프램버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8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설 가능성을 제시하며 FA 시장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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