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출품작 82개는 12월 5~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비버롹스 2025' 행사 현장에 공개한다. 온라인에서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내달 1~14일, 287개 게임을 모두 전시한다. 이중 205개는 오직 스토브에서만 무료 공개한다.
출품작은 어드벤처, 퍼즐, 액션, 슈팅, 역할수행게임(RPG),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가 제출됐다. 재단 측은 "출품작은 핵심 재미와 몰입도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GM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인디게임 개발사를 후원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년 동안 약 50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해외 36개 작품도 비버롹스에 참여한다. 지난해 3개 작품에 비해 크게 늘었다. 재단 측은 일본 DOUKUTSU PENGUIN CLUB이 개발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A Tiny Wander'와 엘프를 영웅으로 키우는 디지털 팻 육성 방치형 RPG 'Yolk Heroes'을 대표작으로 꼽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약 2만 8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황주훈 팀장은 "인디게임으로 세상을 뒤흔들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독창적인 게임이 많이 출품됐다"며 "창작자 개개인의 고유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에 많은 기대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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