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민의 질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61230250654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구경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06을 기록했다.
2조 인코스 출발한 그는 첫 100m를 9초84(18위)로 통과했으나 뛰어난 후반 주행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2월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성장세를 입증했다. 우승은 조던 스톨츠(미국)가 33초88로 차지했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7초58로 17위에 그쳤다.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위해 페이스를 조절 중인 김민선은 이날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
우승은 펨케 콕(네덜란드)이 36초48로 차지했고, 에린 잭슨(미국·36초87), 요시다 유키노(일본·36초88)가 뒤를 이었다.
남자 500m 디비전B에선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10로 2위, 정재웅(서울일반·34초30)이 4위, 조상혁(의정부시청·34초55)이 10위를 차지했다. 정희단(선사고)은 여자 디비전B에서 38초01로 6위에 올랐다.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남자 1,500m에서 1분42초67로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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