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다저스를 괴롭히고 있는 포지션은 2루수다. 김혜성을 엽입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토미 에드먼은 '유리몸'이 됐다. 툭하면 아프다. 그래서 보 비솃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외야수 문제도 간단치 않다. 1700만 달러 마이클 콘포토 영입은 '폭망' 수준이었다. 4억 달러 이상의 카일 터커가 유력한 후보인 이유다.
심지어 3루수 영입도 고려해야 한다. 주전인 맥스 먼시는 2026시즌을 끝으로 다저스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 또 잦은 부상 때문에 그때마다 그를 대체할 백업이 필요하다. 송성문 영입설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처럼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했음에도 배가 고프다. 올 스토브리그에서는 어떤 '깜짝쇼'를 펼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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