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11132580806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1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마크 데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은 투수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화의 핵심은 폴 스킨스(피츠버그)다. 2024년 신인왕이자 202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킨스가 지난 5월 일찌감치 참가를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데로사 감독은 "스킨스가 판을 바꿨다"고 단언하며, 2023년보다 훨씬 강력한 투수진 구축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크 데로사 WBC 미국 대표팀 감독(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11133490165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타선은 이미 초호화 구성이다. 주장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코빈 캐럴(애리조나),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윌 스미스(LA 다저스)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마이클 힐 단장은 "30인 로스터 추리기가 힘들 정도"라고 전했다.
저지가 타선을, 스킨스가 마운드를 이끄는 미국은 2017년 이후 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