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리그 MVP로 뽑힌 코디 폰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21136590288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2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입단 보너스 300만 달러에 2026년 연봉 500만 달러, 2027~2028년 각 1100만 달러를 받으며, 계약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다.
2015년 밀워키에 지명된 폰세는 2020~2021년 피츠버그에서 20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에 그쳤다. 이후 NPB 니혼햄(2022~2023), 라쿠텐(2024)를 거쳐 한화에 입단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폰세.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2114013073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올 시즌 한화 1선발로 29경기 180⅔이닝을 소화하며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최초로 투수 4관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했고, 선발 17연승·단일 시즌 252탈삼진·정규이닝 최다 탈삼진(18개) 등 신기록을 수립했다.
캘리포니아 출신 폰세는 류현진을 보고 꿈을 키웠으며,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뛴 토론토에서 새 출발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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