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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회에 20억씩' 셰플러, 올해 총 상금 408억 싹쓸이...PGA 투어 압도적 1위

2025-12-14 14:38:09

스코티 셰플러. 사진[AFP=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해 PGA 투어에서 대회 한 번 출전할 때마다 약 2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위크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셰플러는 올해 20개 대회에서 6승을 거두며 총상금 2천765만9천550달러(약 408억6천만원)를 획득했다. 대회당 평균 138만2천977달러(약 20억4천만원)다.

상금 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19개 대회 출전에 총상금 1천849만6천238달러, 대회당 97만3천486달러를 기록했다.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총상금(1천699만2천418달러)은 플리트우드보다 적지만, 16개 대회만 소화해 대회당 106만2천26달러(약 15억원)로 효율에서 앞섰다.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메이저 4개 대회에서만 252만1천137달러를 벌어 대회당 63만329달러로 평균 상금 5위에 올랐다. 올해 PGA 투어에서 대회당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 이상 번 선수는 86명이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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