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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국제골프연맹(IGF) 이사 및 행정위원으로 위촉

2025-12-15 14:13:35

박인비 / 사진 =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박인비 / 사진 =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6)가 국제골프연맹(IGF) 이사 및 행정위원으로 공식 위촉돼 15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안니카 소렌스탐(55·스웨덴)이 회장을 맡고 있는 IGF는 152개국 골프협회를 회원으로 둔 국제기구로, 올림픽 골프 종목 운영과 글로벌 저변 확대를 담당한다.

박인비는 LPGA를 대표해 이사회에서 세계 골프 발전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행정위원회에서 유스올림픽 운영 감독, 세계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 관리, 각국 올림픽위원회 간 협력 업무를 맡는다.
IGF 이사·행정위원은 영어 능력은 물론 연맹 운영 이해도, 투어 경험, 골프 규칙 지식 등을 평가해 위촉한다. IGF는 "박인비는 2016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초의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자로, 9년간 선수위원회 활동과 여성 골프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로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올림픽 골프 인지도 강화, 유소년 지원 프로그램 개발, 골프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IGF 이사회 내 프로 선수 출신은 소렌스탐과 박인비 두 명뿐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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