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오프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티박스(남녀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투어 대회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높은 완성도로 국내 10대 베스트 코스로 선정되며 다수의 KLPGA 대회를 개최한 해내다CC - 스카이/마운틴으로 까다로운 그린 공략을 위한 정확한 아이언샷이 요구돼 선수들의 코스 매니지먼트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MIXED 5차 대회 우승자 김민수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흔들리지 않는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며 골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라운드 보기 프리, 14언더파를 적어내며 최종라운드 선두로 출발한 김민수는 10번 홀 유일한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어느 때보다 완벽한 아이언샷을 내세우며 두 번의 이글과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최종 합계 27언더파로 우승을 거머쥐며 GTOUR 통산 14승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상금 1700만원과 우승 트로피, 꽃다발을 받았다. 김민수는 “최대한 실수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과 팬분들, 대회 주최 및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