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에서 우승한 셰플러.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61219170951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2025시즌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셰플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90년 창설된 이 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은 1999~2003년 5연속 기록을 세운 우즈에 이은 두 번째다.
셰플러는 손바닥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20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정상을 지켰다.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31언더파 253타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과 함께 시즌 첫 승을 거뒀고, 곧이어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이후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 디오픈 우승, BMW 챔피언십과 프로코어 챔피언십까지 휩쓸었다.
세부 기록도 압도적이었다. 상금(2천765만9천550달러)과 평균 타수(68.131타) 등 1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컷 탈락 없이 톱10 성적 17회로 시즌 최다를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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