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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민, WAAP 우승 재도전...작년 1타 차 준우승 설욕 노린다

2025-12-16 14:32:20

여자골프 기대주 오수민(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여자골프 기대주 오수민(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오수민(신성고)이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골프협회(KGA)는 16일 오수민, 박서진(서문여고), 양윤서(인천여방통고), 김규빈(학산여고), 박서진(대전여방통고),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을 내년 2월 12~15일 뉴질랜드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8회 WAAP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과 R&A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28개국에서 선발된 84명이 출전한다.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12위 오수민은 세 번째 출전이다. 지난해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했으나 제니스 웡(말레이시아·18언더파)에게 1타 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오수민은 "그동안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값진 경험을 쌓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론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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