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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스 4강 진출...시즌 최고 승률 94.2% 기록

2025-12-18 17:30:00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4강 진출을 확정하며 역대급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A조 2차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33분 만에 2-0(21-9, 21-6)으로 완파했다. 시즌 15개 대회 69경기에서 65승을 거둬 승률 94.2%를 기록, 60경기 이상 출전 여자 단식 선수 중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승률을 세웠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1게임 2-3에서 내리 7점을 쏟아부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2게임은 시작부터 6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해 단 6점만 내줬다.
안세영은 1차전 와르다니(인도네시아) 승리에 이어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승수는 같지만 게임 득실 32-19로 앞선다. 미야자키와 와르다니는 2연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10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모모타 겐토(일본)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19일 3차전에서 야마구치와 맞붙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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