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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에서 9-8 역전 임정숙...크라운해태, 풀세트 접전 끝 PBA 팀리그 준PO행

2026-01-14 13:39:00

크라운해태 김재근과 임정숙의 포옹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크라운해태 김재근과 임정숙의 포옹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크라운해태가 불리한 조건을 뚫고 준플레이오프(준PO) 무대를 밟았다.

크라운해태는 13일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PBA 팀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4-3으로 꺾었다. 정규리그 4위 크라운해태는 3위이자 1승 어드밴티지를 가진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반드시 2승이 필요했다. 1차전 4-2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풀세트 접전 끝에 따내며 준PO에 올랐다.

경기 초반 크라운해태가 1·2세트를 연달아 잡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3~5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2-3 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던 크라운해태를 구한 건 임정숙이었다. 6세트 여자 단식에서 4-8까지 밀렸으나 상대가 주춤한 틈을 타 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9-8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7세트에 나선 오태준은 선지훈을 상대로 2이닝째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11-2로 경기를 매조졌다. 오태준은 "6세트 전 임정숙 선수에게 '뛸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는 14일 오후 9시 30분 정규리그 2위 하나카드와 준PO 1차전을 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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