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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예선서 '설레발 참사'...7-1 앞서고 세리머니했다가 역전패

2026-01-14 16:10:00

제바스티안 오프너. 사진[EPA=연합뉴스]
제바스티안 오프너. 사진[EPA=연합뉴스]
'설레발은 필패'라는 스포츠계 속설이 호주오픈 테니스 예선에서 현실이 됐다.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제바스티안 오프너(131위·오스트리아)가 니세시 바사바레디(239위·미국)에게 다 잡은 경기를 내줬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오프너가 7-1로 앞서자 그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세리머니를 하며 네트로 향했다. 승리가 확정된 줄 착각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타이브레이크는 7점 선취 시 승리하지만, 호주오픈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는 10점을 먼저 따야 한다는 로컬 룰을 혼동했다.
주심의 지적에 경기를 재개한 오프너는 이후 연속 실점하며 8-8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11-10에서 연달아 3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2024년 세계 랭킹 37위까지 올랐던 오프너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예선 2회전 탈락 상금(5만7천 호주달러)과 3회전 탈락 상금(8만3천500 호주달러) 차이를 감안하면 최소 2만6천500 호주달러(약 2,600만원)를 날린 셈이다. 바사바레디는 본선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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