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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챔피언이 2부로? 무너진 토트넘…이제 '설마'는 없다

2026-03-07 23:45:00

고개 숙인 토트넘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고개 숙인 토트넘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명성은 강등을 막아주지 않는다. 역사가 이미 증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완패한 토트넘은 이제 강등권 탈출보다 강등 확정 시나리오를 먼저 계산해야 하는 처지다.

불과 한 시즌 전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던 팀이 2부 리그 문턱에 선다는 건 단순한 성적 부진이 아니다.
축구사가 반복해서 목격해온 '명문 붕괴'의 공식이 북런던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피오렌티나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 직후 강등됐고 파산으로 4부까지 추락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썼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무리한 투자의 후폭풍으로 3시즌 만에 강등, 복귀까지 16년을 허비했다. 리버 플레이트는 110년 역사 최초로 2부로 떨어졌고, 비야레알은 시즌 마지막 날 88분에 운명이 뒤바뀌었다. 샬케는 준우승 3년 만에 14경기 무승으로 침몰했다. 감독을 5명 갈아치웠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 사례들의 공통점은 '안일함'이다. 위기 신호를 외면하고 리더십이 흔들렸으며 내부 혼란이 성적 붕괴로 직결됐다.

토트넘이 지금 필요한 건 전술 수정이 아니라 선수단 전체를 하나로 묶는 심리적 결속과 강력한 리더십이다.

역사는 경고하고 있다. 더 이상의 변명은 없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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