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HD를 1-0으로 꺾었다. 결승 골은 후반 추가 시간 4분께 어정원의 왼쪽 크로스를 침투하던 교체 투입 공격수 조상혁이 밀어 넣은 시즌 첫 득점이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4승 3무 4패 승점 15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직전 라운드 대전에 1-4 완패한 울산은 2연패에 빠지며 승점 17에 머물러 선두 FC서울(승점 25)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후반엔 양 팀이 모두 적극적인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울산은 장시영·밴지·보야니치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김영권까지 투입했고, 포항도 주닝요·김승호·니시야 켄토를 차례로 넣어 중원에 힘을 실었다.
후반 31분 야고의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파상공세를 폈던 울산은 마무리가 아쉬웠고, 결국 후반 막판 교체 카드 조상혁의 한 방이 더비를 갈랐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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