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23일(한국시간) 푸에블라 쿠아우테목 경기장에서 치른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분 브리안 구티에레스(치바스 과달라하라)의 선제 결승골, 후반 9분 기예르모 마르티네스(푸마스)의 추가골을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해 6차례 A매치에서 4승 2무.
멕시코는 지난달 말 발표한 자국 리그 정예 12명에 훈련 멤버 8명을 더해 6일(현지시간) 소집 훈련을 시작하며 일찌감치 월드컵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같은 본선 진출국인 가나는 지난달 새로 선임된 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아닌 코치가 지휘대를 잡았고, 유럽파 주축이 빠진 채 어린 선수 위주로 맞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 라울 랑헬 등 5명을 교체한 멕시코는, 후반 8분 가나 제수룬 락사키(스토크시티)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는 위기를 넘긴 직후 마르티네스가 루이스 로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아기레 감독은 선발 11명을 전원 교체하며 최종 명단 26명 확정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멕시코는 31일 미국 패서디나에서 호주, 다음 달 5일 톨루카에서 세르비아와 월드컵 직전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는 6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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