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호투하고 있으나 디트로이트는 좀처럼 그를 콜업하지 않고 있다.현재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고우석을 등록하기 위해 기존 선수를 방출해야 하는 행정적 부담을 피하고, 그를 마이너리그의 안전한 '보험용 뎁스'로만 묶어두려는 셈법이 작용한 탓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고우석은 다소 복잡한 형태의 옵트아웃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우석이 절대 불리한 옵트아웃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옵트아웃이든 고우석은 이때 결단을 내려야 한다. 디트로이트가 콜업하거나 타 메이저리그 구단이 26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시나리오가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럴 구단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런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조직에 남아 계속 콜업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마지막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 무대로 선회하는 결단이다. 친정팀 LG 트윈스는 언제든지 고우석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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