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는 7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와의 방문 경기에서 1-15로 완패했다. 선발 산체스는 1회에만 6실점하며 흔들린 끝에 3⅓이닝 동안 12안타를 내주고 조기 강판됐다. 3피홈런을 포함한 난타 속에 탈삼진은 1개에 그쳤고 개인 한 경기 최다인 9자책점을 남겼다.
여파는 컸다. 종전 2.00이던 그의 평균자책점은 2.62로 치솟았고 시즌 성적은 10승 4패가 됐다. 경기 전까지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였던 그는 이 한 경기로 리그 7위까지 떨어지며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발 밀렸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대폭발했다. 승률 최하위권이던 캔자스시티는 페레스와 메일리 등 홈런 4개를 포함해 22안타로 시즌 최다인 15점을 뽑은 것이다. 특히 톨버트가 생애 첫 5안타 경기로 대승을 이끌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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