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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서 열리는 마지막 '별들의 축제'...양의지 최다 득표, 류현진·최형우 최고령 기록 도전

2026-07-10 12:34:21

삼성 최형우(왼쪽)와 한화 류현진. / 사진=연합뉴스
삼성 최형우(왼쪽)와 한화 류현진. /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준공돼 한국 야구 역사와 함께해 온 잠실야구장이 마지막 '별들의 축제'를 맞는다.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며, 10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가 팬들을 먼저 반긴다.

이번 올스타전은 잠실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무대로, 리그를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해 고별 무대를 수놓는다.

가장 빛나는 별은 양의지(두산)다. 그는 팬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260만5천510표)으로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돼 양준혁·강민호와 함께 최다 선정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6회의 김현수(kt)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미스터 올스타'에도 도전하는 양의지가 수상하면 역대 6번째 2회 수상자가 된다.
베테랑들의 기록 도전도 볼거리다. 1983년생 최형우(삼성)는 올 시즌 최고령 기록들을 새로 쓴 데 이어, 양준혁이 2010년 세운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홈런 기록 경신을 노린다. 류현진(한화)은 감독 추천으로 나서 39세 3개월 16일의 나이로 자신이 세운 최고령 승리 기록에 다시 도전한다.

신예들의 무대이기도 하다. 데뷔 첫 올스타에 나서는 샛별이 27명으로 명단의 절반을 넘겼다. 파이어볼러 곽빈(두산)이 드림팀 선발로 데뷔 8년 만에 첫 올스타에 나서고, 나눔팀 선발 애덤 올러(KIA)는 지난해 부상으로 놓친 아쉬움을 씻는다.

팀 대결에서는 통산 5승 4패로 앞선 나눔팀이 5연승을, 드림팀은 2019년 이후 7년 만의 승리를 노린다. 지난해에는 나눔팀이 8-6으로 이겼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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