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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맹타' 키움 데이비슨, 스리런포로 장타 본능 되찾았다

2026-07-17 23:03:06

홈런 치고 기뻐하는 데이비슨(오른쪽) /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홈런 치고 기뻐하는 데이비슨(오른쪽) /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전반기에 잃어버린 장타 본능을 회복하나.

키움 데이비슨은 7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전날 경기 4안타에 이어 이 날은 3안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기에 의미가 있었다.
그런 점에서 전반기 NC시절에 잃어버렸던 장타 본능을 다시 회복해 가고 있지 않나 싶다.

1회초 중전안타를 치며 몸을 풀은 데이비슨은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려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5회초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직선타 아웃 처리되고 7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9회초 추재현의 안타에 이어 좌전안타를 날리며 찬스를 이어간 데이비슨은 후속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홈을 밟는 데 실패했다.

비록 후반기 2경기에 불과하지만 데이비슨은 활약은 홈런왕을 기록했던 과거의 기량을 회복해 가고 있다.
더욱이 에이스 알칸타라도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기에 키움이 지난 시즌에 실패한 2용타(2명의 용병타자) 시스템을 다시 꺼낸 게 아닌가 싶다.

창원을 떠나 서울에서 재기의 나래를 펼칠 데이비슨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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