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1군에서 말소된 정우주는 15일 2군에 등록되었으나, 불과 사흘 만인 18일 다시 2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통상적인 1군 복귀 절차인 '콜업'이 아닌 2군 경기 출전마저 제한하는 '완전 말소' 조치에 일각에서는 부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규정에 따른 행정 처리와 구단의 육성 시나리오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군 말소 후 의무 기간을 거쳐 2군에 등록된 직후, 실전 등판 없이 곧바로 잔류군행이 결정되면서 2군 엔트리에서도 빠지게 된 것이다.
다만, 구단 측이 정우주의 구체적인 몸 상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어 팬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2군 말소 소식에 단순한 기량 재정비가 아닌 미세 통증이나 부상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구단의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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