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치명적인 타격은 핵심 타자 강백호의 이탈이다. 리그 타점 부문 선두를 달리며 팀 타선의 중추 역할을 맡아온 강백호는 최근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전격 제외됐다. 옆구리 근육 부상의 특성상 재발 위험이 커 최소 한 달 이상의 치료와 재활이 불가피하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한창인 한여름 고비에서 4번 타자를 잃은 셈이다.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9월이 오면 전력 누수는 더욱 극심해진다. 팀 내야의 핵심이자 핵심 타자인 노시환과 문현빈이 아시안게임 차출 등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다. 여기에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던 대만 출신 좌완 투수 왕옌청마저 아시안게임 차출 일정과 맞물려 마운드를 이탈할 예정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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