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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마무리처럼 던진다...MLB 선발 투수, 구속은 올랐고 이닝은 역대 최저

2026-08-11 15:30:00

올해 4번이나 공 110개 이상 던진 토론토 시즈. / 사진=연합뉴스
올해 4번이나 공 110개 이상 던진 토론토 시즈. / 사진=연합뉴스
MLB 선발 투수의 구속은 마무리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이닝 소화력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칼럼니스트 톰 버두치는 11일(한국시간) 올해 7월 선발 평균 투구이닝이 5.03이닝으로 역대 월간 최저였다고 집계했다. 같은 달 완투는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완봉승과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완투승 2경기뿐으로 7월 기준 최소였다.

마운드 분담 비중은 2011년 선발 65%·불펜 35%에서 57%·43%로 바뀌었다. 한계 투구 수 개념도 120개에서 110개로 줄었고, 올해 110개 이상 던진 경기는 13회에 그쳤다. 이 중 4번이 시즈였다.
구속은 반대로 움직였다. 2011년 1회 시속 148㎞, 9회 시속 151㎞로 3㎞ 차이가 났지만 지금은 1회 152.6㎞, 9회 153.7㎞로 격차가 거의 없다. 버두치는 구속 증가와 이닝 소화력이 반비례한다고 지적하며, 퀄리티스타트 기준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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