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US오픈(총상금 1억800만 달러)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 지난 4월부터 코트를 떠나 있던 알카라스의 복귀 무대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을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나 손목 힘줄염으로 멈춰 섰다. 그사이 신네르는 마드리드·로마 마스터스와 윔블던 2연패를 이루며 메이저 통산 5승으로 알카라스(7승)를 추격했다. 이번엔 신네르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
신네르 불참으로 1번 시드를 받은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대항마다. 6월 프랑스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거뒀고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캐나다 마스터스 첫판 탈락 등으로 주춤했다.
39세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는 25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우승이 없지만 US오픈에서만 네 차례 정상에 올랐고, 가장 최근 메이저 우승도 2023년 이곳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3연패를 노린다. 2012∼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처음이다. 이가 시비옹테크(8위·폴란드)와 코코 고프(4위·미국)가 뒤를 쫓는다. 호주오픈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2위·카자흐스탄)는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27일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무호바-멘시크(체코) 조가 벤치치-코볼리 조를 2-1로 꺾고 우승 상금 100만달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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