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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0㎞ 직선타가 헬멧 강타...애리조나 페르도모, 도루 중 타구에 맞아 쓰러져

2026-09-07 15:10:00

동료 타구에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애리조나 페르도모. / 사진=연합뉴스
동료 타구에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애리조나 페르도모. / 사진=연합뉴스
타구는 헬멧 측면을 정확히 때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헤랄도 페르도모가 7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상황은 3회에 벌어졌다. 단타로 1루에 나간 페르도모는 후속 타자 케텔 마르테의 타석 때 2루로 뛰었고, 그 순간 마르테의 배트를 떠난 시속 150㎞ 직선타가 그의 헬멧을 강타했다.

현장은 얼어붙었다. 페르도모가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자 양 팀 선수들과 의료진이 달려갔다. 타구를 날린 마르테도 충격에 빠졌다.
다행히 최악은 피했다. 페르도모는 의식을 잃지 않았고 응급처치 후 스스로 일어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규칙상 타구에 맞은 주자는 아웃이다.

토리 러블로 애리조나 감독은 "그런 장면은 난생처음 본다"고 밝혔다.

애리조나는 페르도모가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며 다음 경기에 정상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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