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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아낀' 한국 여자배구, 카타르 3-0 꺾고 2연승으로 D조 선두

2026-09-17 18:00:04

수비벽 뚫고. / 사진=연합뉴스
수비벽 뚫고. /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카타르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8위)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106위)를 3-0(25-6 25-6 25-10)으로 제압했다. 전날 홍콩을 꺾은 데 이어 2연승, 승점 6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 대신 정호영(정관장)이 선발로 나섰고 2세트에는 주장 강소휘 대신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투입되는 등 체력 안배도 이뤄졌다.
1세트는 11-4에서 박은진(정관장)의 공격과 서브 에이스 4개로 10점을 연속 뽑아내며 사실상 끝났다. 2세트에서는 정호영이 뒷공간을 노린 서브로 에이스 3개를 만들었고, 3세트도 6-3에서 11점을 몰아쳤다. 정호영이 양 팀 최다 15점, 박은진이 14점, 박은서가 11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베트남-홍콩전에서 베트남이 이기면 한국의 8강행이 확정된다. 한국은 18일 오후 4시 베트남과 최종전을 치르며, 조 2위가 되면 8강에서 중국(7위)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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