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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부터 할랄·비건까지 21종... 농심, 인천공항 라운지 '라면 라이브러리' 입점

2026-09-23 13:55:00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공급하던 신라면이 출국 전 공항 라운지까지 접점을 넓혔다. 농심은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의 '라면 라이브러리'에 자사 라면 21종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라면을 도서관처럼 진열하고 이용객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해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라운지 내 자판기에서 라면을 고른 뒤 즉석조리기로 조리하는 방식이다. 김치, 대파, 콩나물 등 토핑도 따로 마련해 취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다.

공급 제품에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를 비롯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농심의 주요 라면이 포함됐다. 식문화가 다른 해외 이용객을 겨냥한 제품도 함께 구성했다. 할랄 인증 제품인 '신라면 할랄'과 비건 제품 '순라면'까지 총 21종을 마련했다.
농심에 따르면 해당 대한항공 라운지는 2025년 기준 연간 131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회사는 한국을 찾거나 출국하는 글로벌 이용객에게 신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신라면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비행기 안뿐 아니라 출국 전 공항 라운지에서도 농심 라면을 경험할 수 있는 동선이 추가됐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대표적인 K푸드로 주목받으면서 기내와 공항, 면세점 등 여행 연계 공간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이 다양한 농심 라면을 직접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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