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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삼성' 6연승으로 KT 추격...김영웅 홈런포 결정타

- '불펜 6명 릴레이 0점' 삼성의 뒷문, 두산 추격을 원천 봉쇄

2026-10-03 19:33:00

최소 2위를 확보한 삼성 선수단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소 2위를 확보한 삼성 선수단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4회 한 점 차까지 쫓긴 삼성을 구한 건 김영웅의 130m 아치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3일 대구에서 두산 베어스를 6-4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82승 3무 52패가 된 삼성은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4연승을 노리던 두산은 70승 5무 64패가 됐다.

박진만 감독의 삼성은 최원태를, 김원형 감독의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냈다. 삼성은 김지찬-김성윤-이재현-르윈 디아즈-최형우로, 두산은 정수빈-안재석-박준순-양의지로 상위 타선을 꾸렸다.
삼성은 2회말 김헌곤의 볼넷, 김지찬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두산은 3회초 정수빈의 볼넷, 안재석의 안타로 맞은 2사 1, 3루에서 박준순의 적시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삼성도 3회말 최형우의 2루타로 맞은 1사 3루에서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응수했다.

두산은 4회초 3점을 몰아쳤다. 김민석의 볼넷, 세베리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박찬호의 적시타, 조수행의 번트 때 나온 2루수 포구 실책, 양석환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삼성은 6회말 다시 달아났다. 선두 김영웅이 중월 솔로포(시즌 5호)를 쏘아 올렸고, 이후 두산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선발 최원태는 71구를 던지며 3⅓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렸지만 백정현·배찬승·장찬희·김태훈·미야모리 사토시·이승민이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었다. 타선에선 디아즈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김영웅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14패(3승)째를 안았다. 박찬호의 4타수 3안타 1타점 분전도 빛이 바랬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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