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한국시간) 홈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는 LAFC가 새 사령탑 체제로 치른 첫 경기였다. LAFC는 손흥민이 대표팀에 있던 지난달 28일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하고, 이달 2일 사비 타마리트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11승 9무 6패(승점 42)의 LAFC는 서부 6위에 머물렀고, 밴쿠버(15승 6무 7패·승점 51)는 선두를 지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전반 6분 역습 때 센터서클에서 침투 패스를 찔렀다. 이를 받아 골키퍼와 맞설 뻔한 샤펠버그를 중앙수비수 트리스탄 블랙먼이 넘어뜨려 곧바로 퇴장당했다.
선제골은 10명의 밴쿠버가 넣었다. 전반 43분 오캄포의 크로스를 올리버 라라즈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쳐낸 공을 다시 차 넣었다.
LAFC는 후반 시작 1분도 안 돼 팔렌시아의 크로스를 원톱 부앙가가 머리로 받아 균형을 맞췄다. 후반 8분 같은 조합의 헤더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이후 공세도 결실을 보지 못했다.
손흥민은 A매치 4연전에서 에콰도르,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골을 넣어 통산 59골로 차범근(58골)을 넘어섰다. 대표팀 소집 직전 새너제이전에선 1골 1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 MLS 6골 13도움, 챔피언스컵 포함 8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밴쿠버의 토마스 뮐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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