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덱의 올해 KIA전 성적은 2경기 2패, 12이닝 9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5.25다. 7월 30일엔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2회 김태군에게 3점포, 3회 김도영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8월 11일엔 7이닝 3실점(1자책) 9탈삼진의 QS+를 하고도 타선 지원 없이 졌다. 김태군은 그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을 올렸고, 두 번째 경기에선 2타점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KIA의 3점을 모두 냈다.
다행히 최근 몸 상태는 좋다. 담 증세에서 9일 SSG전으로 복귀한 그는 19일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62구·최고 시속 150.1㎞)으로 호투하며 직구, 커터, 체인지업, 커브, 투심, 스위퍼를 고루 점검했다.
후반기 합류해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만큼 KIA전만 빼면 안정적이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도 8월 13일 광주 KIA전에서 5⅔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팀은 9-8로 이겼다. 다만 한 경기뿐이라 약하다고 단정하긴 어렵고, 10월 1일 한화전에선 5이닝 1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후라도도 19일 청백전에서 5이닝 1실점(90구)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후라도·페덱·원태인·최원태로 선발진을 꾸릴 계획이며 23일 청백전으로 마지막 점검을 한다.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4점을 낸 KIA 타선을 페덱과 원태인이 막아낼지가 플레이오프의 관전 포인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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