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1일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장단 11안타를 터뜨려 KIA를 6-1로 꺾고 3승 2패로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정규시즌 1위 kt wiz와 3일 수원에서 1차전을 치른다.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선 삼성은 2024년 LG를 3승 1패로 넘었고, 지난해엔 한화에 2승 3패로 졌다. 반면 한국시리즈에 12번 올라 모두 우승한 KIA(해태 포함)는 플레이오프 악연을 이어갔다. 1987·1989년엔 이겼지만 1990, 1992, 2002, 2003년에 이어 올해까지 다섯 번 연속 탈락했다.
김지찬이 도루한 뒤 박승규의 적시타로 4-0. KIA는 3회 하주석이 실책으로 나간 뒤 박재현의 3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6회 2사 2루에선 김지찬의 타구를 좌익수 카스트로가 잘못 판단해 3루타가 됐고, 박승규가 다시 적시타를 날려 6-1로 쐐기를 박았다.
후라도는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2차전에 이어 승리를 따냈고, 이승민과 원태인이 8·9회를 막았다.
KIA 선발 올러는 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고, 3회부터 나선 양현종은 5회까지 무실점했지만 6회 수비 실수 속에 2점을 내줬다. KIA는 5안타에 그쳤고 김도영도 4타수 무안타였다.
라이온즈파크 2만3천550석은 매진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19만3천550명이고, 가을야구는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46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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