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ad

국내야구

'가을 4경기 345구' 페덱, 약속한 우승 반지 직접 끼웠다...내년에도 삼성에서

2026-11-08 22:01:19

우승에 기뻐하는 페덱 / 사진=연합뉴스
우승에 기뻐하는 페덱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대구에 우승 반지를 가져오겠다던 약속을 그는 마운드 위에서 직접 지켰다. 삼성의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제패 뒤엔 메이저리그 통산 32승의 크리스 페덱이 있었다.

7월 18일 KBO리그에 데뷔해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 퀄리티스타트 9회로 정규시즌 1천223구를 던진 그는 가을 1선발로 4경기 345구를 책임졌다.

10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4구를 던지고 졌지만 선발 사정상 30일 4차전에 다시 나서 99구를 뿌렸고, 11월 4일 한국시리즈 2차전 102구에 이어 8일 5차전엔 6회부터 4이닝을 50구 퍼펙트로 막아 우승 세이브를 따냈다. 플레이오프 4차전부터 빅리거의 위용을 되찾아 선발과 마무리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삼성 우승 / 사진=연합뉴스
삼성 우승 / 사진=연합뉴스

그는 가을엔 모두가 팀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7월에 처음 와서 한 약속을 지켜 기쁘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원태인이 잘 막으면 3이닝쯤 맡을 생각이었는데 5회 이후 10점 차가 나 일찍 올랐고, 더 던질 수 있다고 했으며 중요한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봤다고 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 아쉬웠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려 준비해 구위를 되찾았고, 힘들 때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워했다.

한국행은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다며 내년에도 삼성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미국에선 챔피언결정전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텍사스 집에서 가족들이 새벽 2~3시에 지켜봤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마지막 아웃의 짜릿함은 강민호와 평생 간직할 기억이라며, 서로 달려가다 둘 중 한 명이 얼굴에 뭔가를 맞았는데 사진으로 빨리 확인하고 싶다고 웃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ad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