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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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골프웨어와 의류 후원 2년 연장
고진영(27)이 7년 연속 LPGA 골프웨어를 입고 뛴다.PGA TOUR & LPGA 골프웨어를 판매하는 의류 기업 한세엠케이는 고진영과 의류 후원 계약을 2년 더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성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LPGA 골프웨어 골프 웨어를 입었다.계약 연장으로 고진영은 내년과 2024년에도 LPGA 골프웨어를 입는다.고진영은 "LPGA 골프웨어가 지난 5년간 좋은 성적을 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고민 없이 다시 선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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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아들 만난 우즈 "나, 타이거야"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아들 윌 맥기(11)가 '엄마 찬스'를 이용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을 만났다. 11일 우즈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와 대결한 이벤트 대회 '캐피털 원 더 매치'가 벌어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였다.소렌스탐은 아들 윌과 함께 스코어 카드를 살피는 우즈에게 다가가 "헤이, 타이거"라고 팔꿈치를 툭 건드렸다.우즈는 "와 반갑네요"라며 반색했고 둘은 반갑게 포옹했다.이어서 우즈는 소렌스탐 옆에 수줍게 서 있던 윌에게 다가가 "나, 타이거야"라며 말을 건네고 악수를 청했다.우즈와 소렌스탐은 "우리 다음 주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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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QBE 슛아웃 공동 8위…우승은 호기·시갈라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 달러)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이경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7천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했다.2인 1조로 경기하는 이번 대회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한 조로 출전한 이경훈은 최종 합계 25언더파 191타의 성적으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브라이언 하먼(미국) 조와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은 2인 1조로 사흘간 54라운드 경기를 벌이며 이날 3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해당 홀 그 팀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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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어 미국까지' KLPGA 신인왕 출신 유해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내년 신인왕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유해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9언더파 545타로 1위를 차지했다.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20명은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받는다.21∼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받고, 46위 이하는 LPGA 2부 엡손 투어에서 뛰게 된다.20위 안에 들어도 순위에 따라 출전할 수 있는 대회 수는 달라진다. 1위는 거의 모든 경기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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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에서 운좋게 우승해 매우 기쁘다"...박지영,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 싱가포르오픈 우승
박지영(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박지영은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천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가 현지 폭우와 낙뢰 때문에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전날 2라운드까지 박지영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9만8천 싱가포르 달러(약 1억9천만원)다.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따라 낙뢰 위험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정오까지 경기를 속개하지 못했다.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결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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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최종일 경기 낙뢰로 취소…박지영 우승
박지영(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박지영은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천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가 낙뢰 때문에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전날 2라운드까지 박지영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9만8천 싱가포르 달러(약 1억9천만원)다.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낙뢰와 폭우로 인해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따라 경기가 중단됐고, 정오까지 경기를 속개하지 못했다.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결국 3라운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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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61위에서 1위 도약..유해란, Q시리즈 수석 예약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7라운드에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유해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이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회 2주차 7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25언더파 477타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61위에 올랐던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치며 언더파 경기를 시작한 이후 6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2라운드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린 유해란은 1주차 경기를 공동 6위로 끝마치며 2주차 경기를 앞뒀다.이번 대회는 2주에 걸쳐 총 8라운드 144홀 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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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KLPGA 개막전 11언더파 단독 선두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2라운드서 맹타를 휘둘렀다.박지영은 10일 싱가포르에 있는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쳐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그룹 홍정민, 이소영(이상 10언더파 134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지난 2016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박지영은 지난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4승 중에는 동남아 지역에서 이룬 우승도 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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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미국 매체 선정 올해 세계 골프계 뉴스메이커 12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 2승을 거둔 김주형(20)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22년 세계 골프계 뉴스메이커 12위에 올랐다.골프다이제스트는 10일 올해 골프계를 결산하며 전 세계 골프 뉴스를 장식한 뉴스메이커 상위 25위까지 발표했다.이날 1차로 11위부터 25위를 먼저 발표한 가운데 김주형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매체는 김주형에 대해 "골프 팬들은 아마 2022년 김주형의 등장을 1996년 타이거 우즈가 '헬로, 월드'라고 인사하며 프로에 데뷔할 때와 비교하게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때 1라운드 첫 홀에서 4타를 잃고도 마지막 날 61타를 치며 우승,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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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기 7언더파' 박현경, KLPGA 투어 개막전서 정윤지와 공동 선두…올 우승갈증 파란불
박현경(22)이 2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에 파란불을 켰다.박현경은 9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친 박현경은 오전에 경기를 치른 선수 가운데 선두로 첫날을 마무리했다.박현경은 2022시즌에 한 번도 컷 탈락 없이 8번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정작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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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투어 2승 매킨타이어, 이벤트서 103번 티샷 끝에 홀인원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홀인원 도전' 이벤트에서 103번 만에 홀인원에 성공했다.DP 월드투어는 9일(한국시간) "매킨타이어가 포르투갈의 핀헤이로스 알토스 골프 코스 143야드짜리 파 3홀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소셜 미디어 영상을 통해 알렸다.DP 월드 투어 '홀인원 도전' 이벤트는 선수에게 대회가 열린 코스에 파 3홀을 정해 500번 티샷할 기회를 주고 홀인원을 노리는 방식이다.'홀인원 도전' 이벤트에서 홀인원 성공은 2019년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이 영국 런던 클럽에서 230번 만에 홀인원을 한 이후 두 번째다.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 브랜던 스톤(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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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김영수 3관왕
김영수(33)가 8일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2022'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올해 4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11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21개 대회, 총상금 203억원 규모로 진행된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를 결산하는 이날 행사는 수상자들과 대회 스폰서 등 골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네시스 포인트 5천915점을 쌓은 김영수(33)가 생애 처음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고, 상금 7억9천132만원으로 상금 1위, 골프 기자단 선정 기량 발전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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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LPGA 우승의 인연을 가진 싱가포르를 찿은 신지애 "올해 무승의 부진을 털어보겠다"
전 세계랭킹 1위 신지애(34)가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시즌 첫 우승의 인연을 가진 싱가포르에서 13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개최지인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가진 참가선수 합동 기자회견에서 "LPGA 멤버가 되고 처음 와서 우승했던 곳이라 의미가 크고, 기억이 생생하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코스가 전체적으로 다 바뀐 것 같다" 밝혔다. 당시 우승할 때는 2008년에 브리티시여자오픈과 미즈노 클래식, ADT 챔피언십 등 3차례 LPGA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모두 LPGA 투어에 입성하기 전이었다.신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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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3년 만에 12월 해외에서 시즌 개막전을 연다.KLPGA 투어는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을 개최한다.이 대회는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이다.KLPGA 투어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12월에 시즌 개막전을 열어왔지만 2019년 12월 베트남 효성 챔피언십 이후 2년 동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중단했다.3년 만에 다시 치르는 12월 해외 개막전은 상금규모가 더 커졌다.총상금은 한국 돈으로 10억원이 넘고 우승 상금 역시 2억원에 가까운 19만8천 싱가포르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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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우즈 초청 대회 공동 8위…호블란 2연패
임성재(24)가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 주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일 경기서 공동 8위에 올랐다.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임성재는 우즈가 20명만 초청해 치르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1라운드에서는 2오버파를 쳐 하위권으로 밀렸지만, 2라운드 1언더파에 이어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는 등 대회가 진행될수록 스코어가 좋아지는 저력을 보였다.곧 결혼하는 임성재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경기 출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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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뭐길래' ' 골프 논쟁 끝 코 물어뜯은 '핵 골퍼' 자수...최고 7년 징역형 가능
한 주말 골퍼가 골프 관련 논쟁 끝에 상대 코를 물어뜯은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미국 CBS 뉴스 등 매체들은 최근 미시시피주의 한 남성이 골프 게임과 관련된 열띤 논쟁 후 다른 남성의 코를 물어뜯은 혐의로 베이 세인트루이스 경찰에 자수한 후 보석금을 냈다고 전했다.토비 슈와츠 경찰서장에 따르면, 51세의 마크 커티스 웰스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행콕 카운티에 수감된 후 5만 달러 보석금의 10%를 내고 일단 풀려났다.슈와츠는 "지난달 29일 할리우드 카지노 주차장에서 사건 보고를 받은 후 출동했든데, 한 남성이 코가 얼굴에서 완전히 깨질 정도로 심각한 안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절단된 남성의 코를 현장에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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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 3R 공동 11위 껑충...2타 잃은 김주형은 6위에서 임성재와 동순위로 밀려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천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사흘 합계 1언더파 215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김주형, 빌리 호셜(미국)과 함께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임성재는 이날 3번과 6번, 9번 등 전반 3개의 파 5홀에서 모두 긴 버디 퍼트를 넣고 타수를 줄였다. 특히 6번은 10m 가까운 장거리 버디 퍼트였다.김주형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전날 6위에서 11위로 순위가 밀렸다.김주형도 이날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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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PGA투어 2승 김주형 "한국 16강 진출, 엄청난 동기부여…정말 멋지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차례 우승에 빛나는 김주형(20)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뜨겁게 축하했다.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천41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기쁨을 표현했다.김주형은 "경기 시작 전에 전반전을 봤고 이후 코스에서 경기하면서도 결과가 궁금했다"며 "끝나자마자 확인했는데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해서 진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도 PGA투어에서 한국인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며 국민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응원을 받는 입장에서 동기 부여가 된다"며 "정말 멋지다"고 했다.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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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6위…선두 호블란과 2타 차이
김주형(20)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 둘째 날을 6위로 마감했다.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천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전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의 성적으로 공동 1위였던 김주형은 이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6위로 밀려났다.작년 우승자이자 단독 1위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5언더파 139타)과는 2타 차다.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인 잰더 쇼플리, 스코티 셰플러, 캐머런 영,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보다는 한 타 많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맞바꾼 김주형은 11, 15번 홀(이상 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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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우즈와 만나 처음 대화까지…꿈인가 할 정도로 환상적인 경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의 김주형(20)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를 만나 처음 이야기를 나눈 경험을 소개했다.김주형은 2일 바하마의 뉴프로비던스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공동 1위에 올랐다.첫날 경기를 마친 뒤 김주형은 대회 주최자인 우즈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그는 "중요한 얘기는 나누지 않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했다"며 "우즈가 이번 주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우즈는 원래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오려고 했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발바닥 통증이 생겨 불참했다.다만 대회 주최자 자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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