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선정이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을 작성했다.
윤선정은 22일 경기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 파3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한 공이 핀 앞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이번 대회 홀인원을 기록한 윤선정은 부상으로 걸린 약 75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200 아방가르드’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경기 후 윤선정은 “앞바람이 불고 있어서 8번 아이언과 9번 아이언 중 고민하다가 8번 아이언으로 컨트롤하자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윤선정은 “샷이 잘 맞았다고는 생각했는데, 공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는 걸 보고 오늘 할 거 다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홀인원도 짜릿한데 이렇게 차량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는 가족과 상의를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윤선정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아쉽게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안산(경기)=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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