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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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위기를 기회로' 김민규, 트리플보기 후 7버디 반등...군산CC 오픈 첫날 5언더파 6위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규가 이어진 군산CC 오픈 첫날 트리플보기를 기록하고도 5언더파를 몰아치며 상위권에 올랐다. 김민규는 26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진행된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올해 유럽 투어인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규는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종일에만 8타를 단축하며 2위에 오른 데 이어 국내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이날 김민규는 경기 초반 2번 홀(파5) 버디 이후 3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끌린 뒤 두 번째 샷에서 아웃오브바운즈(OB)를 기록하며 트리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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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부담감 떨쳤다' 김백준, 마음 편해진 채 군산CC 오픈서 8언더파 선두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 이후 줄곧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하다가 최근 2위로 밀려난 김백준은 오히려 홀가분해졌다며 부담감을 내려놓고 임할 계기가 될 거로 기대했다.26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를 마치고 만난 김백준은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 대한 질문에 "2위가 되면서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다"고 밝혔다.이번 시즌 개막전인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김백준은 5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려왔다.하지만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옥태훈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위(3천940.9점)를 내주고 2위(2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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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혹서기 골퍼 위한 특별 프로모션 진행
골프존카운티가 혹서기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방문 고객들을 위해 식음 서비스 브랜드인 ‘서윤푸드’, ’본푸드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식음 쿠폰 및 서비스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골프존카운티가 각 골프장 내 운영 중인 식음 브랜드와 함께 마련한 혹서기 한정 이벤트로, 골프존카운티 안성H, 안성W, 진천, 화랑, 천안에서는 ‘서윤푸드’ 브랜드가, 순천, 영암45, 무주, 사천, 선운, 드래곤, 더골프에서는 ‘본푸드서비스’ 브랜드가 운영 중인 식음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음 쿠폰은 라운드일 기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프로모션 진행 골프장 12개소 중 1곳에서 라운드를 완료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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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보다 돈이 먼저' 블랜드 충격 선택...US 시니어 오픈 타이틀 방어 포기하고 LIV 골프 출전
작년 US 시니어 오픈 챔피언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가 타이틀 디펜딩 대신 LIV 골프 무대를 택했다.블랜드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7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골프클럽에서 시작되는 US 시니어 오픈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그는 US 시니어 오픈 대신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마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LIV 골프 댈러스(총상금 2천500만달러)에 나선다.미국골프협회(USGA) 주최 US 시니어 오픈은 R&A가 운영하는 시니어 오픈과 더불어 시니어 투어의 양대 메이저 토너먼트로 꼽힌다.블랜드의 선택은 골퍼로서의 명예보다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한 결정으로 분석된다.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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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연장전 3m 버디' 시즌 3승...드림투어 다승 공동 1위
김민솔이 KLPGA 드림투어(2부)에서 연장전 승부를 제압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김민솔은 25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천562야드)에서 진행된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7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최종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쳤다.공동선두로 올라선 임지유와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인 김민솔은 3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로 마친 임지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김민솔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대표팀으로 함께 뛴 임지유 언니와 맞서게 되어 긴장했다"며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어 부담스러웠지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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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데뷔 첫 우승 기세 몰아 2연승 도전...군산CC 오픈 26일 개막
KPGA 투어에서 대망의 첫 우승을 달성한 옥태훈이 연승 행진을 위해 다시 한번 출격한다. 옥태훈은 26일부터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 7611야드)에서 진행되는 KPGA 군산CC 오픈에 참가해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2018년 K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오랫동안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옥태훈은 지난 22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마무리된 KPGA 선수권대회에서 드디어 염원의 첫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투어 데뷔 이후 125개 대회, 아마추어 시절까지 포함하면 131번째 도전 끝에 이뤄낸 값진 성과였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최다인 6번의 톱10 진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온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3940.9점)와 상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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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4승 도전' 이예원, 용평서 역사 쓸까! 재충전 마치고 27일 출격
KLPGA 투어 전 부문 선두 이예원이 짧은 휴식을 마치고 시즌 4승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이예원은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 6429야드)에서 펼쳐지는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참가해 올해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겨냥한다.올 시즌 이예원은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시즌 개막승을 신고한 뒤, 지난달에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연속 정상에 올랐다.현재 시즌 2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예원이 홀로 차지하고 있다.상금 순위에서도 이예원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상금 8억731만7865원을 수집한 이예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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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우승 장비 그대로 제공”… 던롭, 스펀 US오픈 우승 기념 ‘1+1 프로모션’ 진행
던롭스포츠코리아의 골프 브랜드 클리브랜드와 스릭슨이 챔피언의 우승 장비를 그대로 제공하는 특별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리브랜드 신제품 RTZ 웨지를 구매할 경우 J.J. 스펀이 US오픈에서 사용한 Z-STAR 다이아몬드 모델을 증정한다. 증정품은 US오픈 우승의 상징성과 기념비적 의미가 더해진 한정판 ‘올 아메리칸’ 에디션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J.J. 스펀은 이번 US오픈에서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에서 사용된 클리브랜드 RTZ 웨지와 스릭슨 Z-STAR 다이아몬드 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투어 성능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22일까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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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제주항공, 골프 인프라 활용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 위한 ‘업무 제휴’
골프존은 LCC 항공사 제주항공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양사의 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 계약은 올해 7월 15일부터 1년간이다. 양사는 골프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멤버십 서비스 연계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충성도 제고와 신규 고객 및 골퍼 유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업무 협약으로 골프존은 제주항공 골프멤버십 회원에게 오는 7월 15일 론칭 예정인 골프존 G멤버십 필드 상품 1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 G멤버십 필드, 프리미엄, 스탠다드 회원에게는 스크린을 넘어 필드 라운드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주항공의 왕복 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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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우, PGA 로켓 클래식 기권... "2022년 우승 대회인데"
PGA 투어의 토니 피나우(미국)가 로켓 클래식 출전을 취소했다.PGA 투어는 대회 시작 하루 전인 25일(한국시간) 피나우로부터 기권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대기자 명단에 있던 조지프 브램릿(미국)이 피나우를 대신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피나우가 출전을 포기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그러나 2022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피나우가 대회 참가를 취소한 것은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피나우는 올해 19개 대회에 나서 단 한 차례만 톱10 성적을 기록하는 등 예전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한때 세계 9위까지 치솟았던 랭킹은 44위로 급락한 상태다.라이더컵 선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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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 극적 뒤집기' 브래들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시청률 35% 폭증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의 낙심한 표정과 키건 브래들리(미국)의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포효가 엇갈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대회를 중계한 CBS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351만9천 가구가 시청했다고 대회가 끝난 지 이틀 지난 25일(한국시간)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만 가구보다 무려 35%나 증가한 것이다.22년 대회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올해 열린 PGA 투어 대회 중에 메이저 대회를 빼고 트래블러스 챔피언십보다 더 많은 팬을 TV 앞에 끌어모은 대회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360만 가구), RBC 헤리티지(436만 가구)뿐이다.최종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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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스퍼트' PGA 로켓 클래식 26일 개막! 한국 3인방 반등 기회
2025 PGA투어 정규시즌 막바지를 장식할 로켓 클래식이 26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총상금 960만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는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 7370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 PGA투어는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으로 모든 시그니처 이벤트를 완료했다. 연간 8회 개최되는 시그니처 이벤트는 총상금 2000만달러의 '프리미엄 대회'로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위치한 최고 등급 토너먼트다. 4대 메이저 중에서도 7월 디오픈만 남겨둔 상황이어서 2025시즌도 본격적인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7월 말까지의 정규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8월부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개막하기 때문이다. 기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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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골프존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진행
골프존문화재단이 6월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갔다.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경남 사천시와 23일 전북 무주군에서 각 지역 소외계층 250세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2021년부터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골프존 등 골프존그룹의 후원 아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충북 진천군, 대전시 유성구, 경북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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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둘이 오붓하게”… 국내에서 ‘2인 라운드’ 즐기고 싶다면 ‘주목’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가 전국 주요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2인 플레이 전용 골프 패키지’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혼잡을 피하고 프라이빗한 라운드를 즐기려는 수요 증가로 인해 2인 플레이 허용 골프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엑스골프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만족도를 겸비한 1박 2일 패키지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2인 골프 마켓’ 공략에 나섰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CC는 해발 700M의 시원한 여름 라운드가 가능하다. 6~7월 전용 2인 플레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36홀(그린피+콘도+조식) 라운드로 요금은 월~목 57만원/금 64만원/토 70만원/일 60만원이다. 전북 군산C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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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포인트 독주 저지”…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옥태훈’ 1위 등극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정상에 오른 옥태훈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옥태훈은 지난 22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끝난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우승으로 옥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를 획득했다. 시즌 누적 제네시스 포인트 3,940.90포인트로 이 부문 1위가 됐다. KPGA 선수권대회 개막 전까지 김백준에 112.1포인트 뒤진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자리했으나 우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백준의 ‘독주’를 끝냈다. 김백준은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선 뒤 8개 대회 연속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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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워커힐 골프클럽에 ‘퍼포먼스 스튜디오’ 공식 오픈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21일 프리미엄 인도어 골프 연습장인 워커힐 골프클럽에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TMPS) 워커힐 골프클럽을 공식 오픈했다.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TMPS) 워커힐 골프클럽은, 현재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운영 중인 사우스스프링스 TMPS와 동일한 시스템을 갖춘 인도어 피팅 공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테일러메이드에서 현재 투어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동일한 수준의 정밀하고 최적화된 클럽 피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약 90분간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주요 클럽군을 대상으로 트랙맨과 고성능 분석 장비를 통해 스윙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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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한국군단’ 뜬다…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7개국 참가 확정
LPGA 투어가 주관하고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7개의 참가 국가를 확정했다. 월드팀 이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상위 7개 국가는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가 종료된 23일 기준으로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의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미국(34점), 한국(53점), 일본(57점) 등 세계 여자골프 최강국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태국(88점), 스웨덴(115점), 호주(128점), 중국(256점)도 출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참가 선수 32명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 종료 이후 8월 4일에 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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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프로, 아름다운 은퇴… 이수그룹과 20년 인연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후원 중인 골프선수 박희영(38)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희영은 200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KLPGA 투어 4승, LPGA 투어 3승을 기록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이수그룹과 박희영은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 프로스포츠 스폰서십에서 매우 보기 드문 사례다. 이수그룹과의 특별한 인연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이수건설이 운영하던 ‘브라운스톤’ 골프팀을 통해 박희영을 첫 공식 후원 선수로 영입했고, 이후 LPGA에 진출할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지원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메인 스폰서 계약을 다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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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왔다' 이민지, KPMG 여자 PGA 우승으로 세계 6위 급상승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민지가 약 1년여 만에 세계 톱10 반열에 재진입했다. 24일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이민지는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주 24위에서 무려 18단계나 점프하는 대폭약진을 이뤄냈다. 한때 세계 2위까지 정상급 위치를 경험했던 이민지는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4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이후 세계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나며 톱10 바깥 지역에서 오랜 기간 머물러야 했다. 특히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도중 기권으로 인해 20위권 밖까지 하락했던 이민지는 이번 메이저 대회 정상 등극을 통해 다시금 세계 최고 수준의 골퍼로서 위상을 회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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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톱10' 브래들리, PGA 투어 극적 우승으로 세계랭킹 7위 도약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에 입성했다. 23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브래들리는 지난주 21위에서 무려 14단계 급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브래들리는 이날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TPC 리버하이랜즈(파70, 6844야드)에서 막을 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17번 홀까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게 1타 뒤진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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