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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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80→54위 '26계단 점프'
KLPGA 투어의 '파워 히터' 이동은이 한국여자오픈 우승 효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50위권 문턱까지 도달했다.17일 공개된 최신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이동은은 54위를 기록했다. 전주 80위에서 한 번에 26단계나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이동은은 이예원(28위), 황유민(42위), 박현경(52위)의 뒤를 이어 KLPGA 소속 선수 중 4번째 최고 랭킹 보유자로 자리매김했다.작년 KLPGA 무대에 첫 발을 내딘 이동은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데뷔 당시 600위권 밖에 머물렀던 그는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2024시즌 막판 SK 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00위 안에 들어섰고, 올 시즌 들어서는 70위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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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 KPGA 선수권' 19일 에이원CC 개막...김성현·배상문·전가람 출전
제68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1·7천142야드)에서 열린다.1958년 창설된 KPGA 선수권은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회를 치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다.총상금 16억원은 KPGA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고 우승 상금도 3억2천만원에 이른다.KPGA 투어가 메이저 대회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지만, KPGA 선수권은 메이저급 대회로 손색이 없다.특히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먼저 2020년 이 대회 사상 최초로 월요 예선 통과 후 우승이라는 이변을 일으킨 김성현이 2022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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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위 무명에서 8위 스타로' 스펀, 생애 첫 메이저 US오픈 우승→17계단 점프로 세계 톱10 입성
미국 골퍼 J.J. 스펀이 US오픈 우승의 힘으로 생애 처음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스펀은 전주 25위에서 무려 17단계나 급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이는 그의 커리어 최고 랭킹이다. 스펀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에서 총합 1언더파 279타로 경기를 마쳤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를 2타 차이로 따돌리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메이저 데뷔전을 장식한 스펀의 약진은 세계랭킹 상위권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세계랭킹 최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굳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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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샷 되찾았다'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21야드 장타+79% 정확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드디어 드라이버 샷 난조라는 숙제를 풀었다.매킬로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US오픈 골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1라운드 4오버파, 2라운드 2오버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한 뒤 3라운드에서도 4타를 잃고 우승권에 완전히 멀어졌던 매킬로이는 무려 30계단 뛴 공동 19위(7오버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매킬로이가 적어낸 3언더파 67타는 이날 최종 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욘 람(스페인)도 67타를 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때린 선수는 둘을 합쳐 5명뿐이다.세계랭킹 2위이자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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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중단 후 극적 역전' 스펀, US오픈서 공동 5위→단독 1위 대반전
J.J. 스펀(미국)이 남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천15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스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스펀은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오버파 281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30만달러(약 58억8천만원)다.현재 세계랭킹 25위인 스펀은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뒤 3년여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제패와 함께 통산 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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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18번 홀 ‘보기’ 와르르… 박준홍 “KPGA 선수권 준우승, 올해 반드시 설욕”
“준우승 한 풀고 올해는 우승하겠다.” 박준홍이 KPGA 선수권대회 아픔을 우승으로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준홍은 오는 19일부터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진행되는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KPGA 선수권대회는 박준홍에게 아쉬움과 기대가 공존하는 대회다. 박준홍은 2023년 대회 최종라운드 17번 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로 우승을 바라봤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에 그쳐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준홍은 “첫 승을 한다면 KPGA 선수권대회가 욕심이 난다. 당시의 아쉬움도 크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만 품고 이번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과감하게 공략하는 것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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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준우승' 최혜진, 최종라운드 막판 실수..."다음 메이저서 설욕" 다짐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놓친 최혜진이 "다음 기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재도전 의지를 다졌다. 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는 1타 차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LPGA 투어에서 2위 성적은 분명 훌륭한 결과이지만, 최혜진에게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2022년 LPGA 투어 진출 후 88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룰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비회원 자격 출전까지 포함하면 112번째 LPGA 투어 대회였다. 2, 3라운드를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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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형극지로(荊棘之路) – J.J. 스펀, 가시밭길을 걷고 승리의 깃발을 꽂다
제125회 US 오픈.올해도 어김없이 골프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이 메이저 대회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오크몬트컨트리클럽(Oakmont Country Club)에서 열렸다.그리고 이 극한의 코스를 뚫고 승리의 깃발을 꽂은 이름은 바로 J.J. 스펀이다.대회 내내 거친 러프, 유리알 그린에서 허덕이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대회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로 US 오픈 챔피언에 등극했다.그 순간을 보며 나는 한 사자성어가 떠올랐다.형극지로(荊棘之路).가시나무와 가시덤불이 뒤엉킨 길, 즉 극한의 고난과 역경이 가득한 여정을 뜻한다.이 표현은 『사기(史記)』나 『서경(書經)』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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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 치명적 ‘파 퍼트’ 실패… LPGA ‘첫 승’ 놓친 최혜진 “우승 아쉬워”
최혜진이 다 잡았던 LPGA 투어 첫 우승을 놓쳤다. 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벨몬트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그리고 보기 1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정상에 오른 카를로타 시간다에 1타 차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KLPGA 투어에서 11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지난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했다. 그해 8월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준우승 했다. 비회원 자격으로는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호주여자오픈, 2020년 빅오픈 등 세 차례 준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비회원까지 더하면 통한 112번째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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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냈다' 이동은, 퍼팅 콤플렉스 극복하고 생애 첫 우승...빠르면 내년 LPGA 도전! 상금왕 목표 선언
"빠르면 내년쯤…." 15일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마지막 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동은이 LPGA투어 진출 계획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동은은 곧바로 "실력을 더 쌓은 후에 도전하겠다"며 "국내에서 상금왕이나 대상 수상 후에야 미국 무대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데뷔 2년 차에 첫 우승을 따낸 신예가 벌써 KLPGA투어 정상 탈환을 목표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국가대표 경력을 거쳐 지난해 KLPGA투어에 입성한 이동은은 두 차례 준우승 등 괜찮은 성과를 올렸지만, 신인왕 경쟁에서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한 국가대표 후배 유현조에게 아쉽게 밀렸다. 그럼에도 이동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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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US오픈 공동 49위...마스터스 우승 후 연속 부진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최근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매킬로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천330야드)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천150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까지 10오버파 220타를 치고 공동 49위에 머물렀다.그는 5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공동 47위, 이달 초 PGA 투어 캐나다오픈 컷 탈락 등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US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 샘 번스(미국)와 14타 차이로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매킬로이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더 잘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그래도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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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3R 공동선두...6명 혼전 속 첫 우승 기회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키며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최혜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누적 11언더파 205타를 쌓은 최혜진은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최혜진과 함께 공동 선두에는 렉시 톰프슨(미국),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나나 마센(덴마크),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까지 총 6명이 이름을 올려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다툼을 예고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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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2년 차’ 이동은 ‘내셔널 타이틀’ 품었다… ‘루키’ 김시현 ‘스타 탄생’ 예고
KLPGA 투어 2년 차 이동은이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동은은 15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2위 김시현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국가대표 출신 이동은은 2023년 KLPGA에 입회했다. 그해 드림투어 상금 순위 11위에 자리하며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다. 앞선 41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 했다. 2023년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그해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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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2회 연속 메이저대회 ‘톱10’ 불씨… 샘 번스, US오픈 ‘첫 우승’ 보인다
김시우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2연속 톱10 진입 희망을 남겨뒀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 골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 그리고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4타를 쳤다. 사흘 합계 6오버파 21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공동 8위에서 공동 29위로 순위가 21계단 하락했다. 우승권에선 멀어졌으나 톱10 진입 가능성은 남겨뒀다. 공동 11위 그룹과는 2타 차라 최종 라운드 활약 여부에 따라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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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신인 우승?' 이동은·김시현 한국여자오픈 13R 공동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새로운 '장타 여왕' 이동은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메이저대회에서 잡았다.이동은은 14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이동은은 신인 김시현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이동은은 신인 때 방신실, 윤이나에 이어 장타 3위에 올랐고 올해는 방신실을 밀어내고 장타 1위를 달리고 있다.남다른 장타력에 정확한 아이언샷까지 겸비한 이동은은 신인 때부터 최근까지 2시즌 동안 41개 대회에서 두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2번 톱10에 입상하면서 첫 우승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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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이글 2개
최진호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최진호는 14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3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유지하던 최진호는 누적 16언더파 200타로 2위 저스틴 산투스(필리핀)의 15언더파 201타를 1타 차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최진호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 도전에 나선다.이날 최진호는 전반 9홀에서만 4타를 단축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4번 홀(파5)에서 이글을 터뜨렸다. 세컨드 샷으로 그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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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US오픈 2R 공동8위...4오버파 74타
김시우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제125회 US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 중단 기준 공동 8위에 자리했다.1라운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이날 혹독한 코스 조건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372야드)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7개를 기록해 4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1라운드 2언더파를 쳤던 김시우는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를 마크했다.단독 선두로 도약한 샘 번스(미국)의 3언더파 137타와는 5타 격차로, 아직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았다.이날 김시우는 빠른 그린과 악천후 속에서 고전스러운 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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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르다' 최혜진, LPGA 첫 우승 기회...마이어 클래식 공동선두
최혜진이 미루고 미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의 희망을 부풀렸다.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의 최혜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른바 '최혜진 미스터리'를 풀어낼 기회다.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은 물론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번 우승했고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이 2022년 뛰어든 L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을 따내지 못한 건 다들 '미스터리'로 여긴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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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예' 김시현, 한국여자오픈 2R 공동 선두...신인 돌풍 예고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김시현이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오며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김시현은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시현은 작년 신인왕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김시현이 이날 기록한 66타는 데뷔 이후 개인 최소타다.선배 언니들이 힘겨워하는 난코스지만 김시현은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6개를 쏟아냈다.김시현은 지난해까지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로 뛰면서 굵직한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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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옥태훈·김백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1언더파 공동 2위...선두 1타 차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달성한 최진호와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옥태훈,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김백준이 KPGA 투어와 일본 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최진호는 13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천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옥태훈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고, 1라운드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한 김백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나란히 중간 합계 11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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