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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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새 외국인 투수의 KBO 데뷔 준비...라일리-로건, 첫 불펜 투구 성공적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에서 성공적인 시즌 준비를 예고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된 첫 투구에서 라일리는 80%의 힘으로 시속 140km 후반의 공을 던지며 KBO 공인구 적응에 나섰다. 최고 시속 159㎞의 파이어볼러인 그는 "첫 번째 피칭이지만 느낌이 좋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변화구에 강점이 있는 로건 앨런도 시속 140㎞ 초반의 직구로 팀 포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다. 특히 고참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왔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용훈 투수 코치 역시 "선수들의 프로의식과 책임감"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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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포수 전쟁, 1군을 향한 청춘들의 도전
SSG 랜더스의 젊은 포수들이 2025시즌 1군 안착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범수(27), 조형우(22), 이율예(18)라는 세 선수의 이야기는 도전과 성장의 드라마다. 이숭용 감독은 베테랑 이지영(38)과 김민식(35)의 출전을 100경기로 제한하고, 최소 44경기는 신예 포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캠프에서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의 지도 아래 그들의 경쟁은 치열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진행 중이다. 각 선수의 특징은 뚜렷하다. 조형우는 강한 어깨, 신범수는 뛰어난 수비 정확도, 이율예는 잠재력을 무기로 한다. 세리자와 코치는 "주전 포수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는다"며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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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발 야구' DNA 이식 본격화...김경문 감독의 새 실험
한화 이글스가 2024시즌 '발 야구'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도루 성공률 최하위(62.7%)를 기록했던 한화는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적극적인 주루 전략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김경문 감독은 두산, NC에서 입증된 '뛰는 야구'를 한화에 접목하고자 한다. 단순한 스피드가 아닌 리드와 타이밍을 활용한 전략적 주루를 강조하며, 상대 배터리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팀은 이를 위해 전력 보강에도 나섰다. 2020년 도루왕 출신 심우준과 마이너리그에서 39도루를 기록한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영입하며 주루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심우준은 도루왕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기존 선수들의 변화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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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달군 삼성의 새 시즌 열정, 오키나와로 이어간다
삼성 라이온즈 1군 선수단이 미국 괌에서의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4일 저녁 귀국한다. 박진만 감독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트레이닝에 집중하며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괌의 최상의 훈련 조건을 높이 평가하며 "낮에 비가 내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신인 선수들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배찬승,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 등 신인 선수들이 "기본기를 잘 준비해왔다"며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5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오키나와에서는 기술 향상과 실전 감각 회복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 감독은 특히 이승현, 김무신, 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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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한화 김범수의 마지막 승부수...이제서야 시작이다
한화 이글스의 좌완 파이어볼러 김범수가 2025년, 30세 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의 프로 생활은 기대와 도전의 연속이었다. 2015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김범수는 강력한 직구를 무기로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만성적인 제구 불안은 그의 잠재력을 제한해왔다. 통산 평균자책점 5.47, 9이닝당 볼넷 비율 5.29라는 수치는 그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김범수는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를 시도했다. 직구 의존도를 줄이고 슬라이더 비중을 높였으며, 2024시즌에는 포크볼을 새로운 무기로 추가했다. 특히 포크볼은 피안타율 0.200으로 준수한 성과를 보였다. 2025시즌은 그에게 중요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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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오승환의 새로운 도전, 필승조의 길을 열다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오승환(43)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오승환의 1+1년 FA 계약 마지막 시즌. 지난해 평균자책점 4.91의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 막판 마무리 보직에서 밀려났던 그의 이번 시즌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절친 차우찬(38)은 오승환의 현 상황을 솔직하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작년 6~7월까지만 해도 우리가 알던 오승환이었다"며 "여전히 140km대 후반의 구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재윤을 마무리로 내정한 상태. 오승환의 역할은 필승계투조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차우찬은 "1주일에 2경기 정도로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팀에 도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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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에서 편안함으로…키움 로젠버그의 스프링캠프 첫날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젠버그는 지난 1월 28일과 30일 두 차례 불펜 투구에 나섰다. 첫 투구에서는 80% 강도로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30구를 던졌고, 두 번째 등판에서는 40개 구를 투구했다. "첫 번째 투구 때는 많은 스태프가 지켜보고 있어 긴장됐지만, 두 번째는 편안한 마음으로 던졌다"며 "남은 기간 루틴에 맞춰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로젠버그를 포함해 하영민, 원종현 등 캠프 참가 투수들이 모두 2회 이상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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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재윤, 마무리 책임감 '블론 세이브 최소화가 우선'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구원투수 김재윤이 2025시즌 마무리 역할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통산 180세이브를 기록한 김재윤은 박진만 감독으로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올 시즌 가장 중점을 둔 목표는 '블론 세이브 최소화'다. "마무리 투수는 경기의 마지막 승리를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위치"라는 김재윤, 그는 블론 세이브가 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세이브 개수보다는 신뢰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현재 그는 몸 상태 조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괌 1차 캠프 대신 재활조로 분류되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새로운 구종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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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우영, 18번 달고 '홀드왕' 복귀 노린다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정우영이 2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정우영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구위와 자신감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활동 기간 6주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트레드 애슬레틱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2021년 7승 3패, 평균자책점 2.22, 2022년 35홀드 1위 등 상승세를 보이던 정우영은 최근 2년간 부진에 시달렸다. 2023년 평균자책점 4.70, 2024년 평균자책점 4.76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그는 '홀드왕' 시절의 등번호인 18번을 다시 달기로 했다. 훈련 방법과 등번호 변경에 대해 "좋았던 때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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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라도,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 내겠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2025시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후라도는 최근 삼성 구단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한 그는 올해 더 나은 성적을 다짐했다. 키움 시절 함께 뛰었던 임창민, 김태훈, 최원태, 전병우 등이 삼성에 있어 적응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 동료 대니 레예스와도 이미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은 후라도는 "파란색 유니폼을 좋아한다"며 삼성 입단에 대한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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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행복 시나리오' 점검...어빈-로그의 반란 예고
두산 베어스가 2025시즌 반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외국인 에이스 콜 어빈이 두산의 전통 있는 외국인 투수 계보에 새로운 이름을 새기고 있다. 잭 로그까지 가세해 두산의 선발 전력은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 지난해 외국인 투수들의 투구 이닝이 230.2이닝에 그쳤던 두산은 올해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어빈과 로그가 평균적인 이닝을 던진다면 불펜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선발진도 탄탄하다. 다승왕 곽빈을 필두로 최승용, 최준호, 최원준, 김유성 등 경쟁력 있는 투수진을 자랑한다. 이승엽 감독은 이들을 "국내 최고"라고 자신했다. 특히 신인왕 김택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승엽 감독은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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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닮은꼴' 미치 화이트, SSG 첫 불펜 피칭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캠프에서 시즌 첫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화이트는 직구, 투심, 커브, 커터, 스위퍼 등 총 19구를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60% 정도로 가볍게 던졌다"며 점진적인 준비 과정임을 밝혔다.한국계 선수인 그는 "팀 동료들에게 한국말로 먼저 다가가며 팀 케미스트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평균 시속 152km, 최고 시속 157km를 기록한 화이트는 '박찬호 닮은꼴'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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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SG 선수단에 따뜻한 마음 전하다
SSG 랜더스의 추신수 보좌역이 스프링캠프 선수단과 훈련 지원 요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추신수는 140인분의 멕시코 음식을 제공하고, 프런트와 훈련 지원 요원 16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선물에 사용된 비용은 약 700만원에 달한다. SSG 관계자는 "하루에 1만5천~2만보를 걷는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발 크기를 확인해 신발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내서 시즌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준비해주는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후배 고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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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5kg 감량, NC 외국인 선수들 2025시즌 본격 시동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 애리조나주 캠프에 본격 합류하며 2025시즌 준비에 나섰다. 맷 데이비슨은 5㎏ 감량 후 캠프에 합류해 "타석과 주루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홈런 46개로 1위에 오른 그는 창원 NC파크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큰 안정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도 첫 훈련을 소화하며 팀에 적응하고 있다. 라일리는 "첫 훈련이 재미있었고 세부적인 부분이 잘 맞았다"고, 로건은 "팀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이번 캠프는 인내와 성장의 시간"이라며 선수들에게 부상 없는 집중력 있는 훈련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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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24 시상식 개최...염승원 '이영민 타격상' 수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5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양재 브라이드밸리에서 '202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협회는 3일 "매년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을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우수 선수상을 비롯한 부문별 시상을 했지만, 제25대 협회장 선거로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2월 초에 시상식만 간소하게 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이영민 타격상은 휘문고 내야수 염승원(18·키움 히어로즈 입단)에게 돌아간다. 염승원은 지난해 20경기에 출전해 73타수 38안타(타율 0.521), 18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301을 기록했다.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염승원은 오른쪽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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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장재영,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 모색' 본격화
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이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으며 9억 원의 파격적인 계약금을 받은 장재영은 투수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군 통산 10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71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고, 결정적으로 팔꿈치 인대 수술까지 받게 됐다. 이에 장재영은 과감한 선택을 했다. 고교 시절부터 타격 소질이 뛰어났던 그는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을 결심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를 "한국판 오타니"로 평가할 만큼 투타 겸업 가능성을 점쳤던 선수다.2024년 시즌 타자로 38경기에 출전한 장재영은 타율 0.168,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은 초라해 보이지만, 시속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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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고종욱, 2군 캠프서 재기 노린다...1군 복귀 가능성 여전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외야수 고종욱(35)이 2군 스프링캠프에서 재기를 노린다. 통산 타율 3할을 자랑하는 고종욱은 2024시즌 부진으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여전히 1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고종욱은 2023년 FA 계약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1군에서 28경기 출전에 그쳤고 2군에서도 타율 0.230으로 부진했다. 서건창의 영입으로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든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KIA 구단은 2군 캠프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 고치에서 시작되는 2군 캠프는 1군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종욱을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과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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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1군 수준은 미 마이너리그 더블A인데, 대우는 트리플A보다 좋아...2025 최저연봉 6천500만원, 트리플A는 5253만원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의 아버지 팻 켈리는 신시내티 레스 트리플A 감독이다. 그는 약 3년 전 한 유튜브에 출연, KBO 리그 수준에 대한 질문에 타격은 트리플A와 메이저리그 사이, 피칭은 트리플A 수준,수비는 더블A 수준이라고 말했다.KBO리그 수준을 다소 높게 평가했다. 아들이 뛰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MLB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르다. 타자의 경우, 전체 수준을 더블A로 보고 있다. KBO 개인 순위표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상위권에 메이저리그 출신 혹은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대부분이 쿼드러플A 유형이다. 그렇다면 KBO리그 선수들에 대한 대우는 어느 수준일까? 미국 마이너리그를 살펴보면 트리플 A 최저연봉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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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2025 복귀, 9월 전역 후 '상황 봐가며' 결정...홍원기 감독 '포스트시즌 가능성' 언급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의 2025시즌 복귀 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안우진은 올해 9월 사회복무를 마치고 즉시 복귀가 가능하지만 팀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의 복귀에 대해 "2년의 공백이 있다. 아무리 몸을 잘 만든다 하더라도, 팀 훈련 공백은 프로 선수에게 절대 무시 못할 요소다. 또 실전 투구도 할 수 없다. 공백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홍 감독은 "우리끼리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포스트시즌 올라갈 수 있으면 준비 해야지'라는 얘기를 한다"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어 "9월 전역 때 팀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우진은 팔꿈치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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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아시아 쿼터제, 현장의 우려와 기대 사이
KBO 리그의 아시아 쿼터제 도입을 앞두고 야구계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있다. KBO는 2026년부터 시행될 아시아 쿼터제의 주요 골자를 확정했다. 아시아야구연맹(BFA) 소속 국가 및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 3명과 별도로 아시아 쿼터 선수 1명을 추가로 보유할 수 있다. 그러나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 선수로 제한한다는 조항이 최대 논란거리다.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에 있는 유망주나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다. KBO 스카우트들은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한 스카우트는 "현실적으로 데려올 만한 선수 풀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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