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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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우승 청사진' KIA 타이거즈, 2연속 왕좌를 향한 야심찬 도전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우승을 향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극복한 부상의 아픔을 교훈 삼아, 올해는 더욱 완벽한 우승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마운드의 핵심은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애덤 올러다. 두 선수가 시즌 내내 최소 300이닝, 25승 이상을 기록한다면 KIA의 마운드는 리그 최강의 위용을 갖출 수 있다. 특히 네일은 지난해 팀의 위기를 버텨낸 투혼의 에이스로, 올해도 그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양현종은 10년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의 대기록을 넘어 이닝을 조절하면서도 10승 고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철, 황동하, 김도현 등 후발주자들의 성장과 이의리의 복귀는 팀의 잠재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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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면 불러줘! 가까이 있을게' 전 한화 투수 페냐, 대만행...소크라테스는 타자 결원 시 대체 타자 1순위
전 한화 이글스 투수 펠릭스 페냐가 대만프로야구(CPBL)로 향한다.MLBTR은 3일(한국시간),페냐가 대만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2022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페냐는 그해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내 한화와 재계약했다.2023시즌에도 32경기에서 177⅓이닝을 던지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시즌 뒤 한화와 최대 10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하지만 페냐는 2024시즌 9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했다. 설상가상으로 오른손 부상까지 겹쳐 결국 방출됐다.고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 윈터리그에서 뛰었다.페냐는 한국에서 가까운 대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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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전향의 성공신화' 한화 주현상, 팀 내 최고 연봉 투수로 등극
한화 이글스의 주현상이 2025시즌을 앞두고 팀 내 최고 연봉 투수로 올라섰다.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지 불과 4년 만의 일이다. 주현상은 지난해 연봉 1억 1000만원에서 127.27% 인상된 2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2015년 내야수로 프로에 데뷔한 주현상은 타자로서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2021년 투수로 전향한 후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2024시즌에는 65경기에 출전해 8승4패, 2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잡았다. WHIP 0.84, BB/9 1.01 등 세부 지표에서도 리그 정상급 실력을 보여줬다. 주현상은 "결혼도 하고 아기도 생겼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 연봉이 많이 오른 것 같아서 뿌듯하고 좋다. 그만큼 책임감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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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작년보다 더 나은 시즌' 자신...삼성 우승 향한 핵심 전력
르윈 디아즈가 2025 KBO 리그 시즌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냈다.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국해 29경기 타율 0.282, 7홈런, 19타점의 활약을 펼친 디아즈는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빛났다. 9경기 동안 타율 0.353, 5홈런, OPS 1.202로 팀의 준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디아즈는 "작년보다 올해가 더 나을 거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AI 예측에 따르면 그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15, 173안타, 42홈런, 115타점으로 MVP급 활약이 기대된다.삼성의 전력 보강도 디아즈의 자신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최원태, 아리엘 후라도 영입에 대해 "투수력까지 좋아져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디아즈의 최우선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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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우성, 외야 복귀와 함께 '규정타석 3할 타자' 재도전
KIA 타이거즈의 이우성(30)이 2025시즌을 앞두고 규정타석 3할 타자 달성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시즌 1루수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이우성은 올해 다시 외야수로 복귀하며 자신의 장기를 살릴 기회를 얻게 됐다.2024시즌 이우성은 1루수로 전향해 초반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6월 말 허벅지 부상으로 40일간 이탈한 후 후반기 부진을 겪으며 시즌 타율 0.288로 아쉽게 3할 타자 달성에 실패했다.올 시즌 이우성은 패트릭 위즈덤의 영입으로 다시 익숙한 외야로 돌아가게 됐다. 이는 수비 부담을 덜고 타격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도 이우성의 외야 복귀를 확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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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에서 억대 연봉까지...NC 김재열의 인생 역전 스토리
NC 다이노스의 김재열(29) 선수가 2025시즌 연봉 1억 2000만원에 계약하며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더욱 확고히 했다. 불과 6년 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며 사회인 야구로 명맥을 이어갔던 김재열의 성공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나 2017년 방출된 김재열은 포기하지 않고 야구를 계속했다. 산업기능요원 복무 중에도 주말 사회인 야구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았고, 유튜브 채널 출연을 계기로 KIA 타이거즈의 눈에 들어 2020년 프로 재입단에 성공했다. NC로 이적한 2024시즌, 김재열은 6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49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의 핵심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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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삼성行 변신…150이닝 향한 새 투구 哲學
삼성 라이온즈의 새 얼굴 최원태가 2025시즌 150이닝 달성을 향한 투구 스타일 대변신을 예고했다.최원태는 프리에이전트(FA)로 삼성에 합류하며 투구 경제성을 높여 장기 이닝 소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의 삼진 위주 투구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인 피칭을 추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그에게 150이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중요한 도전 과제다. 그의 커리어 최다 이닝은 2019년 157⅓이닝으로 그 외에는 140이닝대를 넘긴 경우가 겨우 세 번에 불과하다. 대부분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그의 이닝 수를 제한해왔기 때문이다.최원태는 삼성 홈구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투심 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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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g 증량한 박성한 "더 좋은 퍼포먼스 위해"...골든글러브 도전장
SSG 랜더스의 내야수 박성한(27)이 2025시즌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2024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정상급 유격수로 인정받은 박성한은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특히 그는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해 체중을 7~8kg 늘려 현재 87kg까지 찐 상태다. "웨이트에 집중했고, 할 수 있는 만큼 먹었다"며 "트레이너와 충분히 상의해 수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했다"고 밝혔다.플로리다 캠프에서는 현역 시절 '명 유격수'로 유명했던 손시헌 코치의 지도를 받게 된다. 박성한은 장래 꿈꿔왔던 영웅 손시헌 코치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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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상우, 시즌 첫 불펜 투구 '새 환경에 적응 중'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첫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상우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4가지 구종을 25개 던졌으며 최고 시속 140㎞를 기록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44경기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를 기록했던 조상우는 현금 10억원과 트레이드로 KIA에 합류했다. "오늘 첫 불펜 투구라 가볍게 던졌다"며 비시즌 운동으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팀에서 "동료들과 코치진의 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훈 코치는 "비시즌 몸 관리가 잘 됐고, 공에 힘과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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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용찬, 마무리에서 멀티롤로...새 시즌 역할 변화 주목
NC 다이노스가 FA 투수 이용찬(36)과 2+1년 최대 10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년간 NC의 마무리로 활약한 이용찬의 2025시즌 포지션 변화가 예상된다.이용찬은 2021년 NC 이적 후 215경기에 출전해 11승 19패 5홀드 83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 성적 하락으로 마무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그의 역할 재조정이 필요해졌다.임선남 NC 단장은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구단 마운드의 높이를 더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이용찬의 역할이 마무리에 국한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이용찬은 2008년 데뷔 이후 557경기 중 102경기를 선발로 소화했으며, 2018년에는 선발로 15승을 기록한 바 있다.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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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를 잡은 오선진, 키움에서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36)이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 방출 후 겪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스스로 팀을 찾아 나선 끝에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2008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데뷔한 오선진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롯데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롯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방출됐다. 방출 후 다른 팀들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소식이 없자, 그는 직접 움직이기로 결심했다.오선진은 현역 생활을 지속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에이전트를 통해 여러 팀에 입단 가능성을 타진했고, 결국 키움과 계약에 성공했다. 김혜성의 MLB 진출로 내야 보강이 필요했던 키움의 상황과 오선진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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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도전' 전준우, 100타점-2000안타 동시 겨냥...롯데 PS 진출 이끌까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타자 전준우(39)가 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7년 차 베테랑인 전준우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단일 시즌 100타점과 통산 2000안타 달성을 노리고 있다.2024시즌 타율 0.293, 17홈런, 82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전준우는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0.485의 장타율은 최근 6시즌 중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전준우의 가장 큰 목표는 단일 시즌 100타점 달성이다. 16시즌 동안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이 기록에 대해 그는 "타순과 상관없이 진작 달성했어야 하는 기록"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또한, 통산 1936안타를 기록 중인 전준우는 2000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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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부족함 채우겠다' SSG 김광현, 시즌 첫 불펜 투구 성공적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6)이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캠프에서 시즌 첫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총 30구를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70~80% 강도로 던지면서 팔 상태를 체크했다"며 "전체적으로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올해는 팀에 부족한 부분을 반드시 채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SSG의 베테랑 노경은(40)도 같은 날 시즌 첫 불펜 투구를 마쳤다. 그는 직구, 포크, 슬라이더, 투심, 커브 등 48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 시속 143㎞를 찍었다. 지난 시즌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으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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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차우찬 "오승환 1주에 2경기만 등판"? 그럼 다른 구윈투수가 더 던져야 돼...삼성 불펜 뎁스, 그리 탄탄하지 않아
전 삼성 라이온즈 출신 차우찬이 최근 오승환의 활용 방법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차우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 예전처럼 3연투~4연투가 아닌, 1주일에 2경기 정도로 딱 잡아놓고 오승환을 쓴다면 분명히 제 몫을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언뜻 들으면 그럴 듯해 보인다. 나이가 많아 오승환을 덜 등판시켜 체력적인 부담을 덜게 하자는 것이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너무 많이 등판해 후반기에 진이 다 빠졌다는 이야기다.KBO 리그에서 특정 선수의 등판 횟수를 조절하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 구원투수는 더욱 그렇다. 시즌 초부터 치열하게 전개되는 순위 싸움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매 경기 전력을 쏟아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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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대만 가오슝서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돌입
키움 히어로즈가 2월 2일부터 3주간 대만 가오슝에서 퓨처스(2군)팀 스프링캠프를 개최한다. 설종진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 40명은 2월 2일 대만으로 출발한다. 이번 캠프에는 올해 신인 선수 12명을 포함해 주로 낮은 연차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투수 정현우도 대만 캠프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1군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주 캠프를 2월 15일 마치고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 2월 18일부터 2차 훈련을 진행한다. 1군과 퓨처스팀 캠프 일정이 약 1주일 겹치면서 일부 퓨처스팀 선수들의 1군 캠프 합류 가능성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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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는 쳐야" 한화 노시환, 홈런왕 탈환 노린다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이 2025시즌 홈런왕 타이틀 탈환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눈에 띄게 날렵해진 노시환은 10kg 정도의 체중 감량을 밝히며 새 시즌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023시즌 31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던 노시환은 지난해 24홈런으로 다소 주춤했다. 그는 "작년에 솔직히 못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내가 잘해야 한화가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며 팀 성적 향상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노시환은 "홈런에 포커스를 두고 훈련했다"며 "40개 정도는 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KIA의 김도영과의 홈런 경쟁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새롭게 개장하는 '대전 한화생명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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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의 신, 한화 김서현 필승조 안착 노린다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김서현이 2025시즌 필승조 완벽 안착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202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서현은 데뷔 첫 해 제구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4시즌 후반기부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37경기에서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비시즌 동안 김서현은 밸런스 운동에 중점을 두고 투구 폼을 정립했다. 그는 투구 폼을 최대한 안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이를 통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올 시즌 그는 형 김지현의 유니폼 번호인 44번을 달고 뛴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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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고속 연봉 상승 유영찬, 재활 극복하고 LG 마운드 지킬까
LG 트윈스의 유영찬(28)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돌입하며 2025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2월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골절 수술을 받은 유영찬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2023년 혜성처럼 등장한 유영찬은 2년 연속 맹활약으로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나서 62경기 7승5패26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승리를 지켰다. 뛰어난 성적에 힘입어 유영찬의 연봉은 급상승했다. 2년 연속 100% 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억대 연봉(2억1000만 원)에 진입했다. 이는 FA를 제외한 LG 재계약 선수 중 4위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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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 출전? 건강하다면 가능' NC 박건우의 자신감 넘치는 시즌 준비
NC 다이노스의 중견수 박건우(35)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2025시즌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박건우는 올해 야구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전반기 타율 0.344, 13홈런, 53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나 7월 말 오른손목 골절로 시즌을 조기 마감해야 했다. 이로 인해 NC는 11연패에 빠지며 9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아픔을 겪었다.비시즌 동안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그는 이제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못하는 건 괜찮지만, 다른 선수들이 뛰고 있는데 나만 부상으로 못하고 있다는 게 그립더라"고 말하며 시즌 중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할 계획이다.이호준 감독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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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안타의 신, 두산 박준순의 프로 도전 시작
두산 베어스의 2025 신인 내야수 박준순(19)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프로야구 무대 진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박준순은 고교 시절 '타격천재'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34경기에서 113타수 50안타를 기록, 2000년 고교야구 전산화 이후 최초로 시즌 5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박준순은 프로 무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싶어 한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하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은퇴한 김재호 선배의 52번 등 번호를 이어받은 박준순은 선배의 수비 스타일을 본받고 싶어 했다.두산 이승엽 감독은 박준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내야 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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