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시즌 스트레일리 대체 선수로 합류한 윌커슨은 후반기 13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4시즌에는 32경기 풀타임으로 196⅔이닝을 소화하며 최다 이닝 1위를 기록했다.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지만 후반기 임팩트가 떨어지면서 롯데는 반즈·데이비슨 2명으로 2025시즌을 시작했다.
윌커슨은 2025시즌 종료 후 보류권 해제를 요청해 KBO 어느 구단과도 협상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윌커슨은 시즌 중 대만 진출을 모색했고, 비시즌 동안 에이전트를 통해 대만 구단과 접촉해왔다. 내년 푸방 가디언즈 합류가 유력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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