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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복귀 기회' 일본 선수들 KBO 아시아쿼터 주목...호주 대세 예상 빗나가

2025-12-25 11:35:00

KIA 아시아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
KIA 아시아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
KIA 타이거즈가 24일 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하면서 10개 구단의 아시아쿼터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지난달 13일 한화가 대만 출신 왕옌청을 가장 먼저 영입한 이후 해를 넘기지 않고 전 구단이 선수를 결정했다.

호주 출신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본인 투수가 주류를 이뤘다. 10명 중 7명이 일본인 투수이며, 일본 프로야구 출신도 7명이다.
일본 2군 출신 일본인 투수는 6명으로 SSG 다케다 쇼타(국가대표 경력), NC 토다 나츠키, 삼성 미야지 유라, 롯데 쿄야마 마사야, 두산 타무라 이치로, 키움 카나쿠보 유토가 해당된다.

KT 스기모토 코우키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이고, 한화 왕옌청은 대만 출신으로 일본 2군에서 뛰었다. 호주 출신은 KIA 데일과 LG 웰스(전 키움) 2명뿐이다.

일본 잡지 아에라는 한 은퇴 선수의 말을 전했다. "일본 구단 제안이 없으면 독립리그나 미국 마이너가 선택지였는데, 한국에서 활약하면 NPB 복귀 가능성도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 일본 2군보다 KBO 아시아쿼터 연봉이 높아 새 기회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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