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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평균자책점 12.86 왜 투자했나? 한화 화이트 잠재력 믿었다

2025-12-26 06:47:00

오웬 화이트
오웬 화이트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이글스가 메이저리그 유망주 출신 오웬 화이트와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계약했다.

2018년 텍사스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155km/h 강속구와 커터·스위퍼·커브·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춘 투수다.

화이트는 토미존 수술과 코로나19로 인한 마이너리그 시즌 취소 등 불운이 겹쳤다. 2021~2022년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빅리그에서는 제구력 불안으로 3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12.86을 기록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화이트가 미국에 남았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이 최선이었다. KBO 진출로 더 큰 금액을 보장받고 메이저리그 복귀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얻었다.

한화는 폰세·와이스의 성공적인 활약을 통해 외국인 투수 영입에 자신감을 얻었고, 화이트의 장신 체격과 강속구,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화이트는 "KBO 도전을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생각한다"며 한화에 감사를 표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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