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 입증과 리그 적응력을 갖춘 경력직 선수를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통합 정상팀 LG는 딘(약 25억원)·치리노스(약 20억원)·톨허스트(약 17억원)와 모두 연장 계약해 3명 전원을 경력자로 채운 유일한 팀이 됐다. 2023년부터 동행한 딘은 4시즌 연속 합류가 확정됐다.
두산은 2020년 가을야구 맹활약 후 MLB로 건너갔던 플렉센(약 14억원)과 6년 만에 재회했다. 올해 선발 중심을 잡은 로그(약 16억원)와 마운드 투톱을 형성한다.
NC는 공동 최다승 톰슨(약 18억원)과 2024 장타왕 데이비슨(약 19억원)을 잔류시켰다. KIA도 네일(약 29억원)·올러(약 17억원)에게 1·2선발을 맡긴다.
한화는 페라자(약 14억원), 롯데는 2년 연속 최다 안타 레이예스(약 20억원), 키움은 알칸타라(약 13억원)와 각각 연장 계약을 맺었다. KT는 용병 3명을 전원 교체해 보쉴리·사우어·힐리어드를 데려왔다.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팀은 두산(타자 1명)과 SSG(투수·타자 각 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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