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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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한 경기 뛰고 부상' K리그1 전북 연제운, 시즌 아웃 가능성도 보여..
프로축구 K리그1의 추락한 명가 전북 현대가 올여름에 영입한 센터백 연제운(29)이 부상으로 쓰러졌다.17일 전북 구단에 따르면 연제운은 오른쪽 쇄골, 공격수 송민규는 갈비뼈가 각각 부러졌다.전북 관계자는 "둘 다 최근 훈련 중 다쳤다. 연제운은 복귀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는 가벼운 미세골절이라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송민규의 부상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연제운이 전열에서 이탈한 건 작지 않은 악재다.전반기 수비 불안에 허덕인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보강에 힘을 쏟았다. 연제운 영입은 그 핵심이었다.연제운은 경기력이 저하되기 시작한 홍정호(35) 대신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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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설영우 '코리안 듀오' 활약...즈베즈다 5경기 무패 '3연승' 선두 질주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시즌 4호 도움을 올렸다.황인범은 1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판체보의 믈라도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추카리츠키와의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7분 도움을 기록했다.황인범의 전진 패스를 받은 피타 올라잉카가 페널티아크 왼쪽까지 드리블한 뒤 강한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다.즈베즈다가 4-1로 이기면서 황인범의 도움은 '결승 도움'이 됐다.황인범은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세르비아 리그에 데뷔한 지난 시즌 도움 기록(4개)과 벌써 동률을 이뤘다.프랑스 리그1과 스페인 라리가 등 빅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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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헨트 vs 고영준 파르티잔' UECL 본선행 티켓 놓고 맞대결
홍현석이 뛰는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와 고영준의 소속팀 세르비아 파르티잔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헨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CL 3차 예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덴마크의 실케보르와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3-2로 승리했다.앞서 9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헨트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며 UECL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헨트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이날 UEFA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 패배가 확정되며 내려온 파르티잔이다.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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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연승 행진' FC서울, 제주 상대로 4연승 도전
한여름 무더위보다 뜨거운 연승 행진을 벌이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제주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를 소화한다.서울의 여름은 뜨겁기만 하다.24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에서 리그 득점 공동 선두 일류첸코의 시즌 12호 골로 1-0으로 승리했고,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선 17세 영건 강주혁의 프로 데뷔골로 역시 1-0 승리를 거뒀다.선두권의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펼친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조영욱과 이승모의 골로 2-1로 쾌승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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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오래 기다렸다' 음바페, 시즌 50골?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활약을 자축하며 새 팀에서의 성공을 다짐했다.음바페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마치고 현지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였던 이날 음바페는 후반 2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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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코치진 구성 마무리 단계...박건하·김동진에 김진규 합류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진 구성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거로 보인다.하마평에 오르던 박건하 수석코치, 김동진 코치에 더해 FC서울에 오래 몸담은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이 코치로 홍명보호에 합류한다.15일 축구계에 따르면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코치 인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박건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이 수석코치를 맡는다.박 위원은 홍 감독과 인연이 깊은 지도자다.2011~2012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던 홍 감독을 보좌해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홍 감독이 A대표팀을 맡아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도전하는 과정에도 함께했다.박건하 위원은 대표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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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첫 경기부터 골 맛' 레알 마드리드, UEFA 슈퍼컵 최다 6번째 우승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의 데뷔골이 터진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UEFA 슈퍼컵은 그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6월 열린 2023-2024시즌 UCL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1위로 올라섰다.이전까지는 바르셀로나(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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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경기 79골 67도움' 맨유 캡틴 페르난드스, 2027년까지 재계약 발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장인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포르투갈)가 팀과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맨유는 15일(한국시간) 페르난드스와 2027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맨유는 덧붙였다.페르난드스는 우디네세,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등에서 뛰다가 2020년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맨유 소속으로 234경기에 출전해 79골 67도움을 기록한 그는 2022-2023시즌 리그컵 우승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함께 했다.지난해 여름부터는 해리 매과이어의 뒤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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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적 임박' 만능 공격수 디발라, 승격팀 알카디시야와 3년 계약 앞둬...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30)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을 앞뒀다.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5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디발라가 사우디 알카디시야와 3년 계약을 앞뒀다고 전했다.로마노에 따르면 디발라와 알카디시야는 계약 기간과 연봉 등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으며 세부 사항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다만, 로마와 알카디시야 간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로마와 디발라 사이에 1천200만유로(약 18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지난달 만료됐다고 로마노는 전했다.알카디시야가 디발라를 데려가려면 로마와 이적료에서 합의를 이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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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원 코치 하혁준, 라오스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하혁준 전 프로축구 수원 삼성 코치가 라오스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라오스축구협회는 지난 14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하혁준 감독을 A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하 감독의 에이전시인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년 9월까지 2년여다.하 감독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라오스와 한국 간의 오랜 역사적 유대와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양국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라오스 축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라오스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겠다"고 약속했다.하 감독의 데뷔 무대는 10월 A매치 기간 열릴 두 차례 평가전이다.이어 A대표팀을 지휘하며 12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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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얀마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부산 경남 거주 9개 팀 400명 참여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김해대학교 운동장에서 부산, 경남 거주 미얀마인을 위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김해에서 활동하는 미얀마 축구팀인 골든 미얀마 FC가 주관하고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최한 가운데 부산, 경남 거주 9개 축구팀을 비롯해 관람객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오전부터 시작된 경기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질서 정연하게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은 거제에서 온 축구팀이 거머쥐었다. 더위에 지친 선수들을 위해 스파클에서 시원한 생수 400병을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웅쩌뚜씨는 “10월 김해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고 들었는데 우리도 김해시민의 한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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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을 위해’ 김천상무, 올 시즌 대구전 3연승 도전한다
김천상무가 올 시즌 대구전 3연승에 도전한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8월 1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이하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R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대구전 3연승을 통해 선두 탈환을 다짐하고 있다.△ 올 시즌 대구전 2연승, 3연승은 ‘선택 아닌 필수’김천상무는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1R 1대 0, 20R 2대 0 승리를 거둔 바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동시에,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 대구전 3연승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비단 선두 탈환뿐만 아니라 3위 울산과 4위 포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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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3연승' 서울, 이승모 결승골...포항에 2-1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이승모의 활약을 앞세워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신바람 3연승을 따냈다.서울은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이번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한 서울(승점 39)은 광주FC(승점 37)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반면 이날 승리했으면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포항은 이번 시즌 첫 2연패에 빠지며 4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두 팀의 경기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트레이드된 선수들의 '첫 친정팀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포항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이태석과 서울의 골키퍼 장갑을 낀 강현무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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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 즈베즈다, 노비파자르에 4-1 대승... 선두 질주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왼쪽 풀백' 설영우가 유럽 무대 진출 2경기째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설영우는 1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비파자르와 2024-2025 수페르리가 4라운드에서 전반 9분 골맛을 봤다.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에 3골을 더 몰아치며 4-1 대승을 거두고 최근 2연승과 더불어 개막 4경기 연속 무패(승점 10· 3승 1무)를 이어갔다.즈베즈다는 추카리츠키(승점 10)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설영우의 득점이 빛난 경기였다.지난 6월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지난 4일 텍스틸라츠 오드자치와의 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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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폭발' 김민재의 뮌헨, 손흥민의 토트넘 또 꺾었다…친선전 2연승
축구국가대표 '방패'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창'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을 상대로 이번에도 웃었다.뮌헨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에 3-2 역전승을 거뒀다.두 팀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맞붙었다.당시 토트넘을 2-1로 꺾었던 뮌헨은 토트넘 홈에서 열린 친선 2차전에서 3골을 폭발하며 '독일 최강'의 모습을 자랑했다.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조합을 맞춰 선발 출전했고, 손흥민은 2선 중앙 자원으로 나섰다.후반 35분 손흥민이 먼저 윌 랭크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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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금메달' 미국 여자축구, 브라질 1-0 꺾고 왕좌 복귀
미국 여자축구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에서 브라질을 1-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미국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왕좌에 복귀하며 여자축구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또 올림픽 여자 축구 최다 우승 기록을 5회(1996, 2004, 2008, 2012, 2024년)로 늘렸다.미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2020년 도쿄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남자 축구와 달리 여자 축구에서는 올림픽이 월드컵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린다.미국은 이번 금메달을 통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탈락한 아픔도 어느 정도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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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마사 '멀티골'...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에 2-1 승리
황선홍 축구가 이제 입혀진 건가.대전하나시티즌은 8월 10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돌아온 마사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오늘 승리가 8게임 만의 승리라서 기쁨이 더했다.수원은 안준수(GK)-장영우-잭슨-김태한-이용-윤빛가람-정승원-강상윤-안데르손-지동원-김주엽이 선발 출장했다.대전은 이창근(GK)-이상민-김현우-김재우-김문환-밥신-김민우-마사-켈빈-공민현-김현욱이 선발로 나섰는데, 밥신과 김민우의 선발 출장이 눈에 띄었고 특히 김민우는 K리그 데뷔 첫 선발 출장이었다.경기 초반은 대전의 우세였다.전방 압박을 기반으로 한 빌드업 축구로 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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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잡은 울산, 대구 1-0 격파…김판곤 감독 데뷔전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대구FC를 꺾고 2연패 탈출과 김판곤 감독 데뷔전 승리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울산은 1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얻어낸 상대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울산(승점 45)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44)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더불어 지난달 28일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은 '울산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보며 K리그1 무대에 연착륙했다.김판곤 감독의 '울산 사령탑 데뷔전'을 맞아 울산 선수들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에 집중했다.전반 6분 오른쪽 측면 골파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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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엄지성, 스완지시티 데뷔전서 선발 출전…평점 7.0, 팀은 0-1 패배
한국 축구 영건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졌다.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4팀 중 14위(승점 46)에 오른 팀이다.프로축구 광주FC에서 뛰던 엄지성은 지난달 15일 스완지 시티와 4년 계약을 맺었다.엄지성은 잉글랜드 데뷔전부터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풀타임을 뛸 듯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조시 토마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엄지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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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동료 떠난다.. '몸값 940억원' 네투, 울버햄프턴→첼시 이적 합의
'황소' 황희찬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책임졌던 페드루 네투(포르투갈)가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간) "첼시와 울버햄프턴이 5천400만 파운드(약 940억원) 규모의 네투 이적에 합의를 마쳤다"라며 "네투는 메디컬 테스트만 마치면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전했다.24살의 윙어인 네투는 2017년 브라가(포르투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9년 8월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데뷔했다.스피드와 드리블이 좋은 네투는 지난 시즌까지 울버햄프턴에서 공식전 135경기를 뛰면서 14골을 터트리며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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