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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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신고 접수' 스포츠윤리센터,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조사 착수
체육계 비리 조사 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본다.스포츠윤리센터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윤리센터는 체육계 인권 보호를 위한 전담 기구지만 스포츠 비리 신고 처리 기관이기도 하다. 국민체육진흥법상 광범한 스포츠 비리 사안에 대한 신고를 받고, 접수 시 조사에 나서도록 규정돼 있다.이에 따라 윤리센터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권한 남용, 절차적 하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감독 선임 과정과 연관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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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광이였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 8년 만에 사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16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제 변화하고, 새로운 장을 열 때다. 일요일(14일) 베를린에서 치른 스페인과의 결승전이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내 마지막 경기"라며 사임을 발표했다.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패한 뒤 이틀만이다.잉글랜드축구협회(FA) 역시 SNS를 통해 "마크 벌링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결정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2016년부터 잉글랜드를 이끌고 102경기를 지휘한 '장수 사령탑'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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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카드?' 울산,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사임.. 국내 복귀할 듯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김 감독은 16일 말레이시아 켈라나 자야의 말레이시아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모든 분께 전할 슬픈 메시지가 있다. 개인적인 사유로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1월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맡으면서 현장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 감독은 2년 반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 김 감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등을 일궈냈다. 말레이시아가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으로 본선에 올랐던 2007년 대회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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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선수 신나영, 미국 USL 슈퍼리그 이적.. 전가을-지소연 이어 미국 진출 3호
신나영(화천 KSPO)이 여자축구 최강 미국에서 두 번째로 출범하는 프로 리그인 USL 슈퍼리그로 이적한다. 지난 시즌 WK리그 화천 KSPO에서 2위로 시즌을 마감한 신나영은 올해 렉싱턴 SC와 계약하며 2016년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지소연(시애틀 레인 FC)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 세 번째로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8개 팀이 참가하는 USL 슈퍼리그는 아마추어 리그인 USL W 리그(USLW)의 프로 리그로, 올해 첫 시즌을 시작하는 미국 여자축구 1부 리그다. NWSL과 달리 유럽리그처럼 추춘제(가을에 개막해 봄에 종료)로 운영되는 USL 슈퍼리그는 8월 25일 개막하여 2025년 5월에 종료된다. 슈퍼리그 관계자는 2012년 출범한 세계 최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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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 공격수 세징야, 6월 '이달의 골'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공격수 세징야가 6월 K리그1 경기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6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세징야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20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세징야와 이호재(포항)였다.세징야는 18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후반 36분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린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했다. 이호재도 1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26분 저돌적인 돌파로 수비진을 제친 뒤 골 맛을 봤다.지난 9∼11일 진행된 팬 투표에서 세징야는 8천474표(69%)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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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최다득표' 팀 K리그 '팬 일레븐' 확정.. 토트넘과 한판승부
이승우(수원FC)가 오는 31일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잉글랜드)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붙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14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실시한 팬 투표에서 이승우가 4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4만8천86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승우에 이어 제시 린가드(서울·4만6천792표)와 황재원(대구·4만5천409표)이 득표 수 2, 3위에 올랐다.프로연맹 기술위원회(TSG)는 팀 K리그 '팬 일레븐'(공격수 3명-미드필더 3명-수비수 4명-골키퍼 1명) 선정을 위해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 11을 바탕으로 4배수 후보를 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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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뮐러·프랑스 지루, 역사속으로~' 월드컵 우승 주역들.. 국가대표 은퇴 선언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를 마친 독일과 프랑스의 베테랑 스타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독일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34)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14년간 131경기 45골을 남기고 국가대표팀에 작별을 고한다"고 발표했다.뮐러는 2010년부터 최근 유로 2024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의 간판으로 맹활약한 선수다.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5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고 신인왕에 해당하는 '베스트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다.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득점 2위에 해당하는 5골을 터뜨려 독일이 세계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이후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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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동준, K리그 6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동준이 6월 K리그 최고의 세이브 장면을 만든 골키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6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김동준이 뽑혔다고 16일 밝혔다.이달의 세이브는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80%), 링티 공식몰 투표(20%)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정한다.K리그1 16∼20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6월 시상에선 김동준과 이범수(인천)가 후보에 올랐다.김동준은 지난달 30일 광주FC와 20라운드 경기 전반 36분 안영규의 헤딩을 막아내는 반사신경을 뽐내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50.5점(6천25표)을 받았다.1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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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갑' 황희찬, 연습경기서 인종차별 발언 들어… 팀이 최우선 '끝까지 경기 소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28)이 프리 시즌 연습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말을 듣는 일이 벌어졌다.울버햄프턴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코모 1907(이탈리아)와 연습경기에서 매슈 도허티의 헤더 득점으로 1-0으로 이겼다"며 "하지만 황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으면서 승리가 무색해졌다"고 전했다.이어 "항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것에 격분한 다니엘 포덴세가 격한 반응을 보여 퇴장당했지만 울버햄프턴은 승리를 따냈다"고 덧붙였다.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전지훈련 중인 울버햄프턴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마르베야 훈련장에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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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 벼르는 '수비의 핵' 김민재, 뮌헨 복귀…새 시즌 준비 시작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가 독일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복귀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뮌헨 구단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에 막 합류한 김민재가 운동능력과 유연성 등을 측정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뮌헨은 SNS에 "민재, 돌아온 걸 환영한다"며 "우리 선수 중 일부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와 운동능력 점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20일 한국으로 돌아온 김민재는 공개 행보 없이 봉사 활동에 매진하며 올여름을 보냈다.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중앙 수비수를 맡아 한국 축구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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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거취에도 영향 줄까? 문체부가 나섰다...감독 선임 과정 직접 조사, 문제점 확인되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해 비상한 관심이 되고 있다.문체부는 16일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의 운영 전반을 들여다보기로 하고.,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가 마침내 칼을 빼 든 것이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홍 감독 선임 과정이다.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홍 감독 거취에도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축협은 지난 13일 홍명보 감독을 새로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나 이 과정에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및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로 감독 추천 임무 이전 등에 대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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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31일 토트넘-팀 K리그 하프타임 공연 '트와이스 쇼' 예고
쿠팡플레이는 이달 31일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의 하프타임에 트와이스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이달 31일 1경기, 내달 3일 2경기가 각각 열린다.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가 손흥민이 뛰는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고, 2경기에선 토트넘이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을 예정이다.1경기의 퍼포먼스를 맡은 트와이스는 "무대를 장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기다린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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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이적?' 황희찬, 이적료 2천만 유로 제시…울버햄프턴은 난색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소' 황희찬(28)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 이적 의사를 보냈다는 프랑스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와 황희찬의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프랑스 스포츠매체 레퀴프는 지난 5일 "황희찬이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이 수립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45·이탈리아) 감독이 검증한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구단과 사령탑이 만장일치로 황희찬의 영입에 찬성했다"고 전한 바 있다.이번 보도에선 한발 더 나아가 황희찬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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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시간.. 문체부 '축구협회 직접 조사하겠다!' 운영·감독 선임 과정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대한축구협회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문체부 고위 당국자는 15일 "그간 축구협회의 자율성을 존중해 언론에 기사가 나와도 지켜봤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이라며 "축구협회의 운영과 관련해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하자가 없는지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문제가 있으면 문체부의 권한 내에서 조처하겠다"고 덧붙였다.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결별한 뒤 5개월간 새 감독을 물색하다가 지난 7일 프로축구 울산 HD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애초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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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엄지성, 스완지시티 입성…'4년 계약+등번호 10번'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2002년생 '전천후 공격수'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에 입단했다.스완지 시티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의 영입을 발표했다.계약 기간은 4년이다. 엄지성은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이적료는 120만달러(약 17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이로써 엄지성은 기성용(FC서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됐다.엄지성의 영입을 추진한 루크 윌리엄스 감독은 "그가 속도와 창의성을 팀에 안겨줄 거라 믿는다"며 "상대에게 더 큰 위협을 가하도록 (엄)지성이가 여러 (공격) 방법과 역동성을 가져다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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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게 뭐라 했길래!' 수원 삼성 이기제, 제재금 150만원 징계
경기 중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이기제가 제재금 15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1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기제에게 이 같은 징계를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이기제는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 도중 판정에 항의해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연맹은 설명했다.당시 수원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박승수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로 힘겹게 비겼다.경기가 종료되고 선수들이 하프라인에 모여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부심이 눈물짓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후반 추가 시간 안산의 공세가 펼쳐지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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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속 출국' 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철학·비전 듣고자" 결정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유럽 출장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의 철학과 비전 등을 직접 듣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홍 감독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을 만나 "이번 유럽 출장의 핵심은 앞으로 2년 반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라며 "축구에 대한 철학, 비전,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 감독인 제가 직접 듣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 직접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이달 7일 축구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내정된 홍 감독은 이전에 이끌던 K리그1 울산 HD에선 10일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축구협회는 13일 홍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홍 감독은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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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약 80억원' 오현규, 셀틱 떠나 벨기에 헹크와 4년 계약.. 빨리 보여주고 싶다!
2001년생의 젊은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떠나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에 입단했다.헹크는 1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의 입단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헹크가 셀틱에 지불하는 이적료는 450만파운드(약 8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오현규는 구단을 통해 "헹크는 젊은 선수를 성장시킨 경험이 많은 팀"이라며 "빨리 내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헹크의 사령탑은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다. 핑크 감독은 한국 축구 간판인 손흥민(토트넘)과 함부르크(독일) 시절 인연을 맺은 바 있다.그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손흥민은 2012-2013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터뜨리며 날개를 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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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라민 야말의 무대였다.. 최연소 기록 줄줄이 박살 '최우수 영플레이어' 차지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는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등장을 알린 대회로 남을 듯하다.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유로 최다 우승국(4회)으로 우뚝 선 스페인에서 중원의 핵심으로 우승을 이끈 로드리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으나 대회 내내 가장 '센세이셔널'했던 선수로는 단연 야말을 꼽을 만하다.유소년 시스템으로 정평이 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주목받아 온 야말은 유로 결승전 전날인 현지시간 13일 만 17세가 된 어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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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눈물 그리고 기쁨' 아르헨, 코파 2연패…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대업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2연패와 동시에 통산 16번째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직전 2021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통산 16번째 트로피를 들며 우루과이(15회)를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라이벌' 브라질(9회)과 격차도 벌렸다.아울러 2021년과 올해 코파 아메리카를 모두 우승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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