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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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그1 종료 '19점 차 1위'... 이강인은 벤치서 시즌 마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4-2025 프랑스 리그1 최종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세르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PSG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에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의 멀티골(14분, 43분)과 수비수 마르키뉴스의 추가골(22분)로 승부를 뒤집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날 승리로 26승 6무 2패(승점 84)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20승 5무 9패·승점 65)와는 무려 승점 19점 차이를 기록하며 리그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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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PK 유도하며 마인츠 9년 만의 유럽무대 진출 견인... 리그 '7골 6도움' 커리어 하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며 소속팀 마인츠의 9년 만의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을 이끌었다.17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2025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인츠는 시즌 무패 우승팀 레버쿠젠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1을 추가한 마인츠(14승 10무 10패·승점 52)는 7위 라이프치히(13승 12무 9패·승점 51)를 단 1점 차로 제치고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로써 마인츠는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PO) 라운드 출전을 확정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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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전진우의 연속포... 전북, 10경기 무패로 선두 턱밑까지
전북 현대가 FC안양을 완파하며 K리그1에서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 마침내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을 동일하게 만들었다.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은 전진우의 전반 11분, 35분 연속 득점에 힘입어 안양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무패(7승 3무)를 기록하며 승점 28(8승 4무 2패, 득점 20, 실점 11)을 획득해 대전하나시티즌(8승 4무 2패, 득점 21, 실점 13)과 승점이 동일해졌다. 다만 전북은 득점에서 한 골 뒤져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코리아컵 2승을 포함하면 공식 경기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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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즌' 토트넘-맨유, 리그 잔류권에서 유로파리그 결승 맞대결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역대급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그 테이블 하위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맨유는 5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0-1로 패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맨유는 후반 26분 리스 제임스의 정확한 대각선 크로스를 마르크 쿠쿠레야가 러닝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내주었다. 같은 날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에 0-2로 완패했다. 발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이 36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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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드리블로 증명한 컨디션... 손흥민, 맨유전 '비장한 결심'
발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닷새 앞두고 선발 복귀전을 치르며 결승전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5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29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으며, 팀은 0-2로 패했다.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기록하며 시즌 21패째(11승 5무)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패배 구단 기록(종전 19패)을 또다시 경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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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손흥민도 토트넘 추락 막지 못해... 또 한번 역대급 수모
발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이 공식전에서 36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토트넘 홋스퍼는 또 져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패배 구단 기록을 이어갔다.손흥민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4분을 뛰고 후반 29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다.비록 토트넘은 0-2로 완패했지만, 손흥민이 공식전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이후 36일, 9경기 만이다.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발을 다친 손흥민은 이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와 유로파리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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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수들 '무자격' 아니다"...축구협회 '고의성 없는 행정 실수' 결론
대한축구협회가 광주FC의 국제축구연맹(FIFA) 선수등록 금지 징계 논란과 관련해 "고의성 없는 행정 실수"라며 지금까지 광주가 영입해 경기에 출전시킨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볼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축구협회는 16일 공지문을 통해 "협회 행정 절차상의 미숙함으로 K리그 현장에 혼란이 야기된 부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본 사안은 고의성이 없는 행정 실수로 인한 사고"라고 설명했다.이번 사태는 광주FC가 2023년 외국인 공격수 아사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대기여금 3천달러(약 420만원)를 미납해 FIFA로부터 지난해 12월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은 데서 비롯됐다. 연대기여금은 선수 영입 시 발생하는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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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유럽 도전 이명재, 버밍엄 시티와 챔피언십 동행 가능성 솔솔
울산에서 오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 수비수 이명재(31)가 최근 입단한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와 함께 챔피언십(2부)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현지에서 제기됐다.영국 지역 매체 버밍엄메일은 15일 버밍엄 시티의 여름 이적 계획에 대한 자사 축구 기자들의 의견을 공개했다.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는 이명재의 거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브라이언 딕 기자는 "버밍엄의 풀백 포지션 인원은 충분하지만, 이명재와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알렉스 디컨 기자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인 리 뷰캐넌을 기다리는 동안 왼쪽 풀백이 더 필요하다"며 "이명재가 그 역할을 원한다면 계약 연장은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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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호날두, 3년 연속 세계 최고 수입 스포츠스타... 시간당 4400만원 벌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2개월간 수입을 추산해 1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5 세계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제하기 전 총 2억7천500만달러(약 3천850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호날두는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우리 돈으로 호날두는 하루에 10억5천만원, 시간당 4천400만원을 버는 셈이다.포브스의 역대 연간수입 순위에서도 호날두를 앞서는 스포츠선수는 2015년 3억달러, 2018년 2억8천500만달러를 벌어들인 미국 복서 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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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민, 맨유전 골대 직행 마법의 코너킥...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펼친 마법 같은 코너킥 직접 득점이 구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토트넘은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올림피코' 골이 구단 서포터스 클럽(OSC) 투표에서 '2024-2025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축구계에서 '올림피코'란 코너킥에서 다른 선수의 터치 없이 직접 골문을 가르는 희귀한 득점 방식을 일컫는 용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0일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3-2로 앞서던 후반 43분, 맨유의 왼쪽 코너에서 오른발로 정교하게 감아찬 킥으로 이 특별한 골을 완성했다.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키퍼의 손길을 피해 골대 구석을 정확히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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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결정 페널티킥의 주인공...수원FC 안병준, 18일 공식 은퇴식
프로축구 수원FC가 K리그 통산 69골을 기록한 안병준의 은퇴를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수원FC는 16일 "오는 1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14라운드 홈경기에서 구단 '레전드' 안병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1990년 일본에서 태어난 조총련계 출신인 안병준은 북한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9년 당시 K리그2에서 경쟁하던 수원FC에 입단하며 한국 축구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안병준은 한국 축구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2020년 수원FC에서 21골, 2021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23골을 터트리며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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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크 감독 부임 첫해 3관왕 달성"... 바르셀로나, 라리가 28번째 우승 확정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년 만이자 통산 28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야민 라말의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최근 리그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면서 승점 85(27승 4무 5패)를 쌓은 선두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8·24승 6무 6패)에 승점 7이 앞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정상에 오른 것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8번째다.스페인 라리가 최다 우승팀은 지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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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에서 유럽 무대로"... 이강인 "故 유상철 감독님의 저의 특별한 스승"
"유상철 감독님이 특별한 스승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24)이 '스승의 날'을 맞아 특별한 스승님으로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떠올렸다.이강인은 스승의 날인 15일 PSG 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스승님이 너무 특별했고, 항상 스승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저를 발전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그는 '특별한 스승'으로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감독을 언급했다.이강인은 "특별히 어렸을 때 '슛돌이'를 하면서 좋은 추억이 있었던 유상철 감독님이 특별한 스승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유 전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친 2006년부터 방송 예능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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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달러 안 냈다고"...광주FC, FIFA 선수등록 금지에 경기결과 무효 위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단돈 3천 달러(약 420만원)를 내지 않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혼란이 일고 있다.축구계에서는 시민구단의 '아마추어리즘'이 연출한 '촌극'이라며 황당해하고 있다.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광주 구단 등에 따르면 광주는 2023년 외국인 공격수 아사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대기여금을 미납했다.연대기여금이란 선수 영입 시 발생하는 이적료의 일부를 해당 선수가 12∼23세 사이 뛰었던 팀에 나눠주는 제도다.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은 3천달러였다.예전엔 연대기여금을 구단이 상대 구단에 직접 지급했는데, 미지급 분쟁이 자주 발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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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5연패 좌절...맨시티 홀란 "FA컵은 꼭 들어올릴 것"
발목 부상 여파로 3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도전이 사실상 좌절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4·노르웨이)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홀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은 힘들었다"며 "많은 경기에서 지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지겹고 재미도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맨시티는 한국시간 18일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025 FA컵 결승전을 치른다.맨시티는 지난해 8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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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작별"...뮌헨 떠나는 다이어, 모나코와 3년 계약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와 수비 호흡을 맞췄던 에릭 다이어(31)가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을 확정했다.모나코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뮌헨 수비수 다이어와 오는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49경기(3골)를 소화한 베테랑 다이어는 손흥민의 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후 지난해 1월 뮌헨으로 임대됐다가 여름에 완전 이적한 바 있다.올 시즌 김민재와 중앙수비 파트너십을 구축한 다이어는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는 20경기(2골 1도움)를 소화하며 뮌헨의 우승에 기여했다.이미 시즌 종료 후 뮌헨을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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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 아닌 리그"...프랑스 리그1, 플레이오프 도입 검토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1이 전통적인 리그 방식에서 벗어나 플레이오프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축구협회(FFF)가 리그1 개혁안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개혁안의 핵심은 기존 승점 기반 리그 방식에서 탈피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결정하는 것이다.현재 검토 중인 안에 따르면, 정규리그 종료 후 상위 4개 팀이 '파이널 포(Final Four)'라는 이름의 토너먼트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주목할 점은 정규리그 1위 팀이 아닌 이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는 것이다.이 개혁안에는 현재 리그1을 운영하는 프랑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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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7년 트로피 갈증' 비상... 쿨루세브스키, 무릎 수술로 결승전 결장
토트넘 홋스퍼의 트로피 가뭄 해소 꿈에 커다란 암초가 등장했다. 이미 부상 병동으로 변한 팀 상황에서 공격 핵심 데얀 쿨루세브스키마저 무릎 수술대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이 무산됐다.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슬개골 부상을 입었음을 확인했다"며 "전문의 자문 후 오늘 수술을 진행했으며, 즉시 의료진과 재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스웨덴 출신 공격수 쿨루세브스키는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19분 만에 부상으로 마이키 무어와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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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흥민 협박한 '임신 사기단'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선수에게 거짓으로 임신 사실을 주장하며 금품을 갈취한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선수에게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 선수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약 3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의 지인인 B씨도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B씨는 실제로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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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안창민, 코리아컵 22초 만에 골..."8강에서 친정 대구 만나고 싶다"
코리아컵에서 22초 만에 득점포를 기록해 팀의 8강행에 앞장선 K리그2 김포FC의 안창민이 8강 상대로 '친정' 대구FC를 지목했다.안창민은 14일 경기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 코리아컵 16강 홈 경기에서 전반 22초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포항 강민준이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걷어낸다는 공이 김포 조성준에게 맞아 높게 솟구쳤고, 조성준이 뒤로 살짝 내준 패스를 안창민이 달려들며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차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안창민은 "커리어 통틀어서 제일 빠른 골이다. '입장골'"이라고 웃으며 "조성준 형 뒤쪽으로 킥이 들어갔는데, 성준 형이 끝까지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나도 따라서 들어갔다. 성준이 형이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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