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후보는 전북 현대의 박진섭, 울산의 이동경, 수원FC의 싸박이다. 박진섭과 이동경이 수상 경쟁을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경은 공격포인트 25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3골 8위, 12도움(세징야와 공동 1위), 페널티지역 내 성공 패스 77개,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 74개 등 공격 세부 지표에서 1위다.
박진섭은 전북의 우승팀 프리미엄을 갖고 있지만, 그라운드에서 훨씬 화려한 활약을 펼친 이동경은 '공격수 프리미엄'을 누린다.
다만 울산이 강등될 가능성은 명확한 마이너스 요소다. 울산은 30일 제주전에서 K리그1 잔류 플레이오프 진출을 건다.
울산은 1983년 이후 김현석, 이천수, 김신욱, 김보경, 이청용, 김영권, 조현우 등 7명의 MVP를 배출한 구단이다.
투표는 미디어 40%, 감독 30%, 주장 30% 비율로 합산해 12월 1일 시상식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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