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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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프리킥 어시스트로 스완지 3-0 완승 견인...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엄지성이 날카로운 프리킥 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의 2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10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1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홈 경기에서 엄지성은 선발 출전해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전반 22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엄지성은 골대 방향으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해리 달링이 이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엄지성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한 뒤 수비수 샘 파커와 교체됐다. 직전 더비 카운티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던 그는 이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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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프리킥 2골'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3-0 제압...UCL 4강 청신호
아스널이 홈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완전히 제압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지난 9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이 결과로 아스널은 오는 17일 마드리드 원정에서 두 골 차 이내로만 패해도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했다.반면 유럽 정상을 15차례나 밟은 최다 우승팀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전반전은 양 팀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득점 없이 마무리됐으나,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스널의 공세가 폭발했다. 그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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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74분 출전 뮌헨, 인터 밀란에 1-2 역전패...UCL 4강 빨간불
바이에른 뮌헨이 안방에서 인터 밀란에 역전패를 당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위기를 맞았다. 김민재가 74분간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뮌헨은 후반 막바지 동점을 만들고도 곧바로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지난 9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뮌헨은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인터 밀란에 패배했다. 전반 3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뮌헨은 후반 40분 토마스 뮬러의 동점골로 희망을 되살렸으나, 불과 3분 만에 다비드 프라테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이로써 뮌헨은 오는 17일 이탈리아 원정에서 열릴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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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3년 만의 아시아투어...5월 말레이시아·홍콩서 2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아시아투어에 나선다.맨유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종료되는 5월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홍콩을 방문해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맨유는 5월 26일 오전 0시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로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를 마친 후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아시아로 향한다. 이어 5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아세안(ASEAN) 올스타와 대결하고, 이틀 뒤인 30일에는 홍콩 스타디움에서 홍콩 대표팀과 맞붙는다.맨유의 아시아투어는 2022년 7월 태국 방콕에서 리버풀과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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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의 버밍엄 시티, 3부리그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 승격 성공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8)가 소속된 버밍엄 시티가 잉글랜드 3부리그에서 단 한 시즌 만에 2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버밍엄 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피터버러 런던 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잉글랜드 리그원(3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버밍엄은 40경기에서 29승 8무 3패(승점 9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남은 6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해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복귀를 확정지었다.잉글랜드 리그원은 1, 2위 팀이 자동으로 챔피언십으로 승격하고, 3~6위 팀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추가로 한 팀이 2부리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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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제레미 몽가, EPL 두 번째 최연소 데뷔... 도박 스폰서 없는 특별 유니폼 착용
레스터시티의 유망주 제레미 몽가(15)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렀다.하지만 나이 때문에 그는 동료들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어야 했다.공격수 몽가는 8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3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레스터가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빌랄 엘 카누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2009년 7월 10일생 몽가에게는 EPL 데뷔전이었다.잉글랜드 16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몽가의 나이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이제 15세 271일이었다. 이날 풀타임을 뛴 1987년 1월생의 레스터 공격수 제이미 바디(38)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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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통산 450경기 출전...구단 역사상 7번째 '특별한 클럽' 합류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450번째 경기를 치르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토트넘은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특별한 클럽에 가입했다"며 "구단 통산 450경기 출전자라는 '위대한 7명'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될 때까지 5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영입된 손흥민은 9시즌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토트넘 입단 10주년을 앞두고 계속 날아오르고 있다"며 "입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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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메시, 인터 마이애미 위기 극복...무승부로 연속 무패 행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37)가 정규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 위기를 구해냈다. 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동부 콘퍼런스 토론토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승점 14)를 이어갔지만, 한 경기를 더 치른 콜럼버스 크루(4승 3무, 승점 15)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내용에서는 인터 마이애미가 볼 점유율 66.2%-33.8%, 슈팅 23개-12개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토론토는 선제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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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라위너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 맨시티-맨유 0-0 무승부... 페르난드스 '역사에 남을 선수'
10년간 맨체스터 시티의 심장 역할을 했던 케빈 더브라위너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가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 더브라위너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로 의미가 컸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더브라위너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맨유전은 그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치른 414번째 공식 경기였다. 그러나 더브라위너의 고별 더비에서 맨시티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중앙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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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세르비아 즈베즈다의 8연패 신화 함께 쓰다... '개막 30경기 무패' 대기록
유럽 무대 첫 시즌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한국 국가대표 풀백이 탄생했다. 설영우가 소속된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7일(한국시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025 수페르리가 30라운드에서 OFK 베오그라드를 3-1로 격파하며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개막 이후 30경기 연속 무패(28승 2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달성한 즈베즈다는 승점 86을 쌓아 2위 파르티잔(승점 63)과의 격차를 23점으로 벌렸다. 남은 7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8연패를 달성했으며, 통산 11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유고슬라비아 시절 1부리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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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7분 출전한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3-1 승리...6점대 평점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완파하며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 동시에 상대팀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속 강등을 확정지었다.토트넘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무 3패로 이어진 무승 부진을 털어내고 리그 13위(11승 4무 16패·승점 37)로 올라섰다.반면 사우샘프턴(2승 4무 25패·승점 10)은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로 고전하며 잔여 7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현재 17위 울버햄프턴(승점 32)을 따라잡을 수 없어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이는 EPL 역사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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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17세 유망주 배승균 영입 임박..."메디컬 테스트 예정"
황인범이 활약 중인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한국의 10대 유망주 영입에 나섰다.네덜란드 현지 매체 '1908.nl'과 '부트발존'은 5일(현지시간) 페예노르트가 한국 U-17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배승균(17·보인고)과의 계약을 마무리 짓는 단계라고 보도했다.'1908.nl'은 "배승균이 곧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이동해 페예노르트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구단 관계자들이 계약 마무리를 위해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또한 "배승균은 초기에 페예노르트 유소년팀에서 경험을 쌓게 되겠지만, 기량에 따라 빠르게 1군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배승균은 패스와 침투 능력이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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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완전 회복 안돼' 황인범 알크마르전 결장... 종아리 부상 재발?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핵심 황인범이 소속팀 페예노르트의 알크마르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부상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AFAS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AZ 알크마르와 페예노르트의 에레디비시 2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페예노르트는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이 흐로닝언전 이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시즌 중반부터 종아리 부상으로 고전해온 황인범의 컨디션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암시했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전반 32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과 함께 3위(승점 56) 자리를 지켰지만, 중원 사령관의 부재는 팀에 큰 손실이었다. 황인범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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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카디프전 선발 출격 두 차례 슈팅 불발...QPR 7경기 연속 무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하는 '젊은피 공격수' 양민혁(18)이 2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QPR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끝난 카디프 시티와의 2024-2025 챔피언십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QPR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승점 46(11승 13무 16패)으로 16위에 머물렀다.지난달 30일 스토크시티와 39라운드 원정에서 데뷔골을 맛봤던 양민혁은 이날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연속 득점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두 차례 슈팅이 모두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다.4-3-3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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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의 버밍엄 시티, 반즐리 6-2 대파...한 시즌 만에 2부리그 승격 눈앞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8)가 활약하는 버밍엄 시티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창단 150주년을 맞아 한 시즌 만의 2부리그 복귀를 코앞에 두게 됐다.버밍엄은 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리그원(3부) 41라운드 홈경기에서 10명이 싸운 반즐리를 상대로 6-2 대승을 거뒀다. 반즐리는 전반 3분 만에 퇴장자가 나와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치렀다.이로써 3연승 질주를 이어간 버밍엄은 28승 8무 3패(승점 92)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경기를 더 치른 2위 렉섬(승점 81)과 승점 차를 11로 벌렸고, 1경기를 더 소화한 3위 위컴 원더러스(승점 75)와는 17점 차이로 앞서며 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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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28경기 무패 행진으로 리그1 사상 최다 13번째 우승... 이강인 5번째 트로피
부상에서 갓 회복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축구의 정상에 다시 한번 우뚝 섰다. 파리의 명문 구단 PSG는 6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앙제와의 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두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남은 6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PSG는 리그1 역대 최다인 13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4시즌 연속 패권을 이어가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종잇장 같은 앙제 수비를 꿰뚫은 두에의 헤더 한 방은 PSG의 독주를 상징하는 골이었다. 올 시즌 28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배를 모르는 무패 행진(23승 5무)을 펼친 PSG는 2위 모나코(승점 50)와의 격차를 24점으로 벌리며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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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강등권 맞대결서 입스위치에 2-1 역전승...황희찬 3경기 연속 벤치
황희찬이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강등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울버햄프턴은 5일(현지시간)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파블로 사라비아가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이번 승리로 전반기 부진했다가 지난해 12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부임 이후 안정을 찾은 울버햄프턴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무른 울버햄프턴은 승점 32점을 쌓아 18위 입스위치(승점 20)와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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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최하위 킬에 고전하며 1-1 무승부...이재성 68분 소화 후 교체
이재성이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마인츠가 분데스리가 최하위팀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마인츠는 5일(현지시간) 독일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홀슈타인 킬과 1-1로 비겼다. 후반 30분 넬슨 바이퍼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는 면했으나,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23분 동점골의 주인공이 된 바이퍼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5도움, 독일축구협회컵에서 1도움을 기록해 총 6골 6도움의 알찬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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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레전드' 뮐러, 25년 몸담은 클럽과 작별...올여름 뮌헨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적 존재 토마스 뮐러(35)가 독일 명문 구단과의 25년 여정을 마무리한다.바이에른 뮌헨은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뮐러가 올여름 바이에른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뮐러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1989년생인 뮐러는 열 살이던 2000년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한 이후 줄곧 한 클럽에서만 커리어를 쌓아온 '원클럽맨'으로, 독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섀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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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시즌 2호골로 스완지 1-0 승리..."엄지성 골=스완지 승리" 공식 완성
한국인 공격수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폭발시키며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엄지성은 5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0라운드 홈경기에서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후반 18분 하네스 델크루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엄지성은 투입 16분 만에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조슈아 키가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가까이에서 정확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이번 골은 엄지성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 이후 두 번째 득점이다. 그는 지난달 9일 36라운드 미들즈브러 원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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