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한국시간) 풀럼 원정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7분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한 득점이 리그 통산 100호 골이었다. 111경기 만의 대기록이다. 기존 최단 기록 보유자 앨런 시어러(124경기)를 13경기나 앞질렀다.
EPL 통산 100골 달성자는 홀란이 35번째다. 직전 기록은 손흥민(LAFC)으로, 토트넘에서 260경기 만에 세운 바 있다.
홀란은 경기 후 "100골 클럽 가입은 큰 의미가 있고 이렇게 빨리 해낸 게 놀랍다"면서도 "해트트릭을 했어야 했다. 훈련이 더 필요하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침묵을 깬 날이었다.
홀란은 선제골 외에 라인더르스와 포든의 추가골도 어시스트했다. 맨시티는 후반 5-1에서 4실점을 허용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지켰다. 9승 1무 4패(승점 28)로 선두 아스널을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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