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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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맨시티 마침표' 더브라위너, 나폴리 이적 사실상 확정! 거주지까지 마련하고 다음 주 최종 결정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0년 동행을 마친 '베테랑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3·벨기에)의 새로운 둥지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급부상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ESPN FC는 25일(한국시간) "더브러위너가 다음 주 세리에A 우승팀인 나폴리와 자유계약선수(FA) 이적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FC의 이적 제안은 거절했다"고 전했다.유럽의 이적 전문 기자들도 더브라위너의 나폴리행을 예상했다.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 마르치오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더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이 사실상 성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계약은 세부 조율만 남았고, 조만간 공식 발표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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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기회 없었지만" 이강인, PSG 프랑스컵 우승으로 6번째 트로피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강인(24)이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드 랭스를 꺾고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2연패를 달성했다.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랭스와 2024-2025 프랑스컵 결승에서 3-0 대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이로써 PSG는 프랑스컵에서 2연패와 함께 통산 16번째 우승을 따냈다.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PSG는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프랑스컵까지 따내며 이번 시즌 3개의 트로피를 챙겼다.다만 PSG의 이강인은 이날 랭스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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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꿈 산산조각' 양현준 셀틱, 승부차기 3-4 충격패! 애버딘 35년 만의 우승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이 교체로 출전한 셀틱이 승부차기에서 애버딘에 무릎을 꿇으며 스코틀랜드컵 3연패에 실패했다.셀틱은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애버딘과 자책골을 주고받으며 연장 120분까지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42회) 팀인 셀틱은 3연패에 실패했다.올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리그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셀틱은 스코티시컵까지 '도메스틱 트레블(국내대회 3관왕)'을 노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애버딘은 1989-1990시즌 이후 35년 만에 구단 통산 여덟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벤치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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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냈다' 손흥민, 15년 기다린 첫 우승에 눈물! "토트넘 팬들을 위한 트로피"...SNS 감사 인사 화제
손흥민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15년간의 무관 행진을 끝냈다.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로파리그 우승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이 우승은 오랫동안 기다리고 꿈꾸며 토트넘을 뜨겁게 응원해주신 서포터들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시작한 손흥민은 "우리는 챔피언이고, 이는 영원할 것"이라며 감격을 드러냈다.토트넘 합류 후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의 단맛을 본 손흥민은 "토트넘에 왔던 첫날부터 이런 순간을 간절히 바랐다"며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고백했다.올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손흥민 역시 시즌 막바지 발 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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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시즌' 살라흐, 28골+18도움으로 EPL 올해의 선수! 아궤로 넘어 외국인 최다 득점까지...역사 새로 쓴다
무함마드 살라흐(32·리버풀)가 통산 두 번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살라흐가 2024-2025 EA스포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어 "살라흐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올해의 선수상을 두 번 받은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살라흐는 2017-2018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살라흐에 앞서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마냐 비디치, 케빈 더브라위너가 두 차례씩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8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우승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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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매직' 나폴리, 2년 만에 세리에A 정상 탈환...승점 1점 차 우승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세리에A 최종 38라운드 칼리아리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전반 42분 마테오 폴리타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스콧 맥토미니가 골문 앞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 골을 뽑았다.이후 후반 6분 로멜루 루카쿠가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이어받아 개인기로 수비 둘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안으로 몰고 간 뒤 왼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더 기울였다.이날 승리로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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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리그 패배 후 최대 200명 2차 구조조정 추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불발로 결국 올 시즌을 '무관'(無冠)으로 보내게 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대 20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하는 2차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지난해 짐 랫클리프의 구단 인수 이후 두 번째 정리해고를 실시해 캐링턴 훈련장에서 일하는 직원 일부에게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구단 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최대 200명이 일을 그만둘 수 있는 실제 절차가 지난 몇 주 동안 진행 중이며, 대부분의 직원은 구단에 남을지 여부를 이미 알고 있다.다만 BBC는 "1군 팀과 관련된 일부 직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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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트로피 들고 북런던 누볐다→15만 팬 운집 "오 웬 더 스퍼스" 대합창
토트넘 홋스퍼가 17년간의 트로피 가뭄을 해갈한 역사적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만끽했다.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며 유로파리그 왕좌에 오른 토트넘이 23일(현지시간) 북런던에서 대규모 트로피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에드몬턴 그린을 시작으로 펼쳐진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에는 수만 명의 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토트넘의 유로파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 우승 퍼레이드는 토트넘이 1991년 FA컵을 차지한 이후 24년 만이다. 우승 퍼레이드에는 약 15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인디펜던트는 ”오후 5시 30분부터 하이로드를 따라 진행된 축제 행렬에는 약 15만 명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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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축구 팬, 상대팀 코치에 침 뱉어 평생 출입금지
스코틀랜드 축구 팬의 비매너 행위가 극단적인 제재 조치로 이어졌다.스코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빙스턴은 24일 데이브 블랙 CEO 명의 공식 발표를 통해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상대팀 지도자에게 침을 뱉은 관중에 대해 홈구장 영구 출입 제재를 결정했으며, 경찰 당국에 해당 팬의 신상을 통보해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통보했다.이번 시즌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한 리빙스턴은 23일 자신들의 홈구장인 아몬드베일에서 프리미어십(1부) 하위권 팀 로스 카운티와 승강 플레이오프 결승 1차전을 펼쳤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실점으로 1-1 무승부로 끝났다.문제의 상황은 경기 종료 직후 발생했다. 무승부 결과에 불만을 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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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노팅엄, 구단주 비판한 네빌에 '경기장 출입 금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구단주를 비판한 방송 해설위원의 경기장 출입이 금지되는 일이 일어났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24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리스트가 첼시와의 올 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게리 네빌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전례 없는 조치"라고 전했다.노팅엄은 26일 0시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첼시와 2024-2025 EPL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보도에 따르면 노팅엄 구단이 스카이스포츠 측에 네빌을 해설진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데일리메일은 노팅엄 구단의 이 같은 조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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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13년 만에 작별...FIFA 클럽월드컵이 마지막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캡틴' 루카 모드리치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모드리치는 22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절대 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 왔다"며 "이번 주말 나는 (레알 마드리드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지막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세계 최고의 팀 유니폼을 입고 싶은 마음과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싶다는 꿈을 품고 2012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는데 그다음이 어떻게 될지는 상상도 못 했다"고 돌아봤다."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건 축구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내 삶을 바꿨다"는 모드리치는 "역사상 최고의 클럽에서 가장 성공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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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위력' 토트넘, 유로파리그 베스트11에 4명 포함...로메로는 MVP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만에 '무관(無冠)의 한'을 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대회 베스트11에도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UEFA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우승으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가 막을 내린 뒤 이번 시즌 대회 베스트11을 발표했다.토트넘은 이날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이로써 토트넘은 UEL의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1983-1984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아울러 2007-2008시즌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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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고른 인생 최고의 골... 2009년 챔스 결승 헤딩골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골은 200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선보인 헤딩골이었다고 밝혔다고 아르헨티나 TN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메시는 현 소속팀인 미국 인터 마이애미 구단 재단의 자선 행사 캠페인 '인생의 골'(A Goal in Life)을 위해 자신의 축구 인생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마도 더욱 아름답고 더 뜻깊고 더 중요한 골들이 많을 수도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헤딩골이 언제나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골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에서 고른 골이 현대 미술가 레픽 아나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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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8개월 만의 골...스위스 리그 최종전서 쐐기 헤더 성공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시즌 최종전에서 쐐기 골을 폭발해 소속팀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승리에 기여했다.이영준은 2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025 스위스 슈퍼리그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약 3주 만에 선발로 출전한 이영준은 오른쪽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득점 기회를 엿봤다.193㎝로 장신인 이영준은 세트 피스에서 장점을 충분히 활용했다.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아미르 아브라시가 전방의 수비진을 피해 공을 살짝 띄워 보내자 순간적인 스피드로 수비 라인을 허물고 골대 앞으로 달려든 이영준이 수비 방해 없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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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는 있지만 메달은 없다"...손흥민, '메달 부족으로' 라커룸서 수령
토트넘 홋스퍼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지만, 팀의 주장 손흥민을 포함한 세 명의 선수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지 못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며 2008년 이후 첫 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기쁨의 순간을 맞았지만, 시상식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UEFA 알렉산더 체페린 회장이 우승 메달을 수여하는 과정에서 메달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ESPN은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로드리고 벤탄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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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준우승 맨유 아모링 "구단과 팬이 원하면 떠나지만 사퇴는 NO"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발목을 잡히며 우승 트로피 사냥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이로써 이번 시즌 유일하게 남았던 우승 기회를 놓친 맨유는 '무관'(無冠)을 확정했고,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최종전을 남기고 16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대항전 무대 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경기가 끝난 뒤 아모링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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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영웅' 포스테코글루 감독 "1월부터 유로파리그만 노렸다"
"1월 말, 이적 시장이 마감됐을 때, 난 바로 그 순간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노리기로 결정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 17년 만의 우승을 안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이건 의심할 여지 없이 나에게 가장 어려웠던 업적"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그는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은 구단 사람 다수의 의사와 반대되는 것이었지만, 난 정말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었다"면서 "그 이후로 우리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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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즈베즈다, 세르비아컵 6연패 달성...통산 8회 우승
축구대표팀 수비수 설영우가 활약하는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세르비아컵 6연패를 달성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도메스틱 더블'(국내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즈베즈다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자예차르의 자예차르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FK 보이보디나와의 2024-2025 세르비아컵 결승에서 3-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컵 6연패를 이루고 통산 8회 우승으로 파르티잔(7회 우승)을 제치고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올라섰다.더불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컵도 제패해 '도메스틱 더블'도 달성했다.즈베즈다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공격포인트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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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골 합작 듀오의 기적...손흥민·케인, 헤어져서 이룬 첫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혼의 파트너'로 활약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뮌헨)이 공교롭게도 같은 시즌에 나란히 '무관(無冠) 탈출'에 성공했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2분 히샬리송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기여했다.토트넘은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세리머니의 주인공으로 나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국가대표팀과 프로 무대를 통틀어 손흥민의 첫 우승이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준우승만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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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5년 기다림 끝에 첫 트로피...토트넘 41년 만의 유로파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0으로 이겼다.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이바지했다.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은 유럽 1군 무대에 데뷔하고서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토트넘은 손흥민이 뛰는 동안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 리그컵, 2018-2019시즌 UEFA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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