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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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FC 입단 첫 기자회견..."토트넘처럼 이곳서도 레전드 되고 싶다"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 새 식구가 된 손흥민(33)이 팀의 전설이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공개했다. 8일 LA BMO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공식 입단식에서 7번 유니폼을 받아든 손흥민은 "LA 입성은 꿈의 실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엔 다른 선택지를 고려했지만, 소링턴 회장과의 통화가 마음을 돌려놨다"며 "승리하러 왔고, 재미있는 플레이로 성공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현장에서 목격한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선 "미친 듯한 응원에 당장 뛰어들고 싶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10년간 동고동락한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다시 그의 지휘를 받게 돼 반갑다"며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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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새 둥지 LAFC...창단 10년 만에 4개 트로피 수집한 MLS 신흥 강호
손흥민(33)이 EPL 10년을 마무리하고 선택한 로스앤젤레스FC(LAFC)는 MLS 대표적인 신흥 강호다.2014년 창단해 2018년 MLS 데뷔한 LAFC는 짧은 역사에도 서포터즈 쉴드 2회(2019·2022), MLS컵 1회, US 오픈컵 1회(2024) 우승을 기록했다.매직 존슨(NBA 레전드), 노마 가르시아파러(MLB 스타), 미아 햄(미국 여자축구 영웅) 등이 공동 구단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30년 역사의 LA 갤럭시보다 늦은 출발이지만 최근 성적에서는 앞서고 있다.LAFC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서포터스 클럽이 수원 삼성의 응원가 '청백적의 챔피언'을 개사해 사용하고 있으며, 카를로스 벨라, 조르지오 키엘리니, 개러스 베일 등 스타급 선수들이 거쳐갔다.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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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토트넘 마침표' 손흥민, LAFC 유니폼 입는다
손흥민의 미국 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최종 확정됐다.LAFC는 6일 "현지시간 오후 2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AP통신은 즉시 "손흥민이 LAFC와 계약 합의했으며 토트넘에서 이적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서울에서 LAFC 관계자와 계약 세부사항을 조율한 뒤 전날 저녁 LA행 항공편에 올랐다. 기자회견은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손흥민이 검은색 바탕에 금색 라인의 LAFC 유니폼을 처음 착용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LAFC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배포했다. ESPN은 앞서 "수요일 공식 발표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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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토트넘 스펜스까지 농락..."하우 감독 극찬, EPL 데뷔 현실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신입 윙어 박승수(18)가 한국 투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EPL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K리그2에서 바로 EPL로 직행한 박승수는 지난달 30일 팀 K리그와 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다. K리그1 무대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지만 올스타 수비진을 상대로 특기인 드리블로 여러 명을 돌파하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3일 토트넘과 경기에서는 후반 32분 투입돼 13분간 뛰었다. EPL 선수들과 본격적인 경합을 펼친 박승수는 토트넘 오른쪽 풀백 제드 스펜스와 여러 차례 맞붙었다.후반 44분에는 스펜스를 앞에 두고 공을 움직이며 흔든 후 중심을 잃은 상대가 넘어지는 사이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패스해 날카로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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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셀틱 개막전 59분 출전..."올 시즌은 다르다" 입지 확보 신호탄
셀틱 소속 양현준이 4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미렌과의 홈경기에서 양현준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에다 다이젠, 애덤 아이다와 함께 공격진을 이뤘으며 후반 14분까지 약 59분간 뛰었다.경기 통계에서 양현준은 32차례 패스 시도 중 29회를 성공시켰으나, 결정적인 찬스 창출이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풋몹에서는 선발 출전 선수 중 최저 평점인 6.4점을 받았다.지난 시즌 대부분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던 그는 리그 20경기 4골 3도움, 전체 공식전 34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셀틱은 경기 내내 세인트미렌을 압박했지만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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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톱3 대우' 손흥민 LAFC 이적 초읽기..부스케츠 넘어선다
토트넘과 작별을 선언한 손흥민(33)의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3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LAFC와 손흥민의 개인 조건 합의가 거의 완료됐으며, 손흥민도 합류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서울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종료 후 양측 협상이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다.손흥민의 예상 연봉은 현재 MLS 3위인 부스케츠(마이애미, 870만달러·약 12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메시(2040만달러)와 인시녜(1540만달러) 다음인 3위에 해당한다. 인시녜가 올여름 토론토를 떠나면서 손흥민은 사실상 2위가 된다.이적료 협상도 막바지다. LAFC는 2천만달러(약 277억원)를 제시했고, 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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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 폴란드 리그서 2경기 연속 도움...교체 투입 12분 만에 어시스트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고영준이 연속 활약으로 적응력을 과시하고 있다.구르니크 자브제 소속 미드필더 고영준은 3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포즈난 에네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26시즌 엑스트라클라사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0-2로 뒤처진 상황에서 후반 33분 피치에 들어선 고영준은 12분 후인 후반 45분 우스만 소우의 만회골을 연출하며 팀의 추격전에 불을 댕겼다.하지만 자브제는 추가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 포즈난에 1-2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이번 어시스트로 고영준은 2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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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첫 테스트' 김민재, 프리시즌 첫 경기서 전반 45분 출전 무실점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핵심 김민재가 새 시즌 첫 실전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현지시간)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랑스 리옹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2025-26시즌 대비 첫 번째 점검전에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듀오를 이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45분간 4백 수비 시스템의 중앙 축을 담당한 김민재는 하프타임 때 신규 영입 선수 요나탄 타와 교대했다.축구 데이터 분석 사이트 풋몹 집계에 의하면 김민재는 이날 91%의 패스 성공률을 달성하며 볼 배급 능력을 과시했다.경기 결과를 놓고 보면 바이에른은 마이클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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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을용 뒤 따라' 이태석, 유럽 진출 성공...포항→오스트리아 빈, 부자 국가대표의 새로운 도전
포항 스틸러스의 국가대표 풀백 이태석(23)이 오스트리아 명문클럽 아우스트리아 빈에 입단했다.빈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이태석을 포항에서 영입했다"며 "계약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라고 발표했다. 이태석은 등번호 17번을 달고 뛴다.이태석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개인적으로, 그리고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 성공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02 월드컵 4강 주역 이을용 감독의 첫째 아들인 이태석은 FC서울 유소년 출신으로 2021년 K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8월 포항으로 이적해 K리그1 통산 123경기 2골 8도움을 기록했다.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홍명보 감독 부름으로 A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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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끝까지 한국을 생각했다' 마지막 월드컵 위해 미국행 결정...병역혜택 받고 핑계 대며 빠진 선수와 너무나 대조적
손흥민은 진정한 애국자다.손흥민은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기 전부터 국가가 원하면 어제든 달려왔다. 금메달을 목에 건 후에도 국가대표 경기에서 뛰었다. 평가전이든, 컵대회든, 월드컵이든, 태극 마크를 달아야 하는 경기에는 부상을 제외하고 거의 다 참여했다.이제 그는 토트넘에서의 10년 생활을 마치고 떠난다.그런데 행선지가 또 팬들을 놀라게 한다. 돈 많이 준다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도 아니다. 유럽 리그도 아니다. 미국 MLS다. 그 이유가 참으로 애국적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MLS LAFC에서 뛸 전망이다. 이곳에서 뛰며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올해 나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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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역대 최고 이적료' 오시멘, 1천191억원에 갈라타사라이 완전 이적
김민재의 옛 동료 빅터 오시멘(26·나이지리아)이 튀르키예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로 갈라타사라이에 완전 이적했다.갈라타사라이는 1일 "나폴리와 완전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적료 7천500만 유로(약 1천191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오시멘은 4년 계약으로 연봉 1천500만 유로에 로열티 보너스와 초상권 권리금을 추가로 받는다.ESPN에 따르면 이는 기존 튀르키예 최고 이적료인 2천만 유로(페네르바체의 엔네시리 영입)를 크게 넘어선 신기록이다.2022-23시즌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르며 나폴리 우승을 이끈 오시멘은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지난해 9월 갈라타사라이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이후 공식전 41경기에서 3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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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풀타임' 미트윌란, 연장 후반 14분 극장골... 유로파리그 3차예선 극적 진출
한국 수비수 이한범의 미트윌란이 극적인 승부로 유로파리그 3차예선 무대를 밟게 됐다.미트윌란은 1일 에든버러 이스터 로드에서 펼쳐진 히버니언과의 2차예선 2차전에서 연장 후반 브루마두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양 팀은 1차전 1-1 무승부로 팽팽한 상황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정규시간 90분간 골 없는 접전이 이어져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오소리오가 연장 전반 4분 왼발 중거리포로 미트윌란에 선제점을 안겼다.히버니언도 만만치 않았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부쉬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차기 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브루마두가 연장 후반 14분 완벽한 바이시클 킥으로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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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도르드레흐트' 배승균 임대 이적, 2026년까지 네덜란드 2부서 경험 쌓는다
18세 한국 축구 유망주 배승균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페예노르트에서 케르스테 디비지 도르드레흐트로 시즌 임대를 떠났다.도르드레흐트는 3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배승균의 임대 영입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2025-26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다.구단 측은 "기술적 역량이 뛰어나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한 18세 미드필더를 영입했다"며 "우리 팀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07년생인 배승균은 U-16 대표팀 소집을 통해 처음 축구계 관심을 모았다. 이후 U-17 대표팀 멤버로 선발돼 2024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해외 친선 대회에 참가했으며, 크로아티아 U-17·U-18팀과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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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2분 출전' 토트넘, 홍콩서 아스널 1-0 승리...해외 북런던더비 승
토트넘이 해외에서 열린 첫 북런던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토트넘은 31일 중국 홍콩 카이탁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파페 사르의 환상적인 원더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북런던더비가 영국 본토를 벗어나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결승골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사르는 하프라인에서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의 공을 빼앗은 뒤 센터 서클 근처에서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미드필드까지 나온 상황을 포착한 사르는 빈 골대를 향해 정확히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MLS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손흥민은 후반 33분 윌송 오도베르 대신 교체 투입돼 약 12분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에서 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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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 투자' 선덜랜드, 자카 영입으로 EPL 잔류 도전
9년 만에 EPL로 돌아온 선덜랜드가 생존을 위한 대대적 보강에 나섰다. 스위스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32)를 독일 레버쿠젠에서 데려온 것이 핵심이다.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에서 추가 옵션 포함 최대 1700만 파운드(313억원)까지 책정됐다. 3년 계약으로 합의했다고 30일 구단이 발표했다.자카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아스널에서 297경기를 소화하며 FA컵 2회 우승을 경험했다. 레버쿠젠 이적 후에는 구단 최초 분데스리가 타이틀 획득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EPL 복귀 의사를 밝힌 자카에게 선덜랜드가 손을 내밀었다.2016-2017시즌 꼴찌로 강등당한 뒤 3부까지 추락했던 선덜랜드는 작년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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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프리시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울버햄프턴은 랑스에 1-3 패배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프리시즌 두 번째 평가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울버햄프턴은 31일(현지시간) 영국 월솔 소재 베스콧 스타디움에서 프랑스 1부리그 랑스와 맞붙어 1-3으로 무너졌다.황희찬은 팀이 한 골 뒤진 상황인 후반 60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대신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30분간 활약했다.특히 황희찬은 팀이 두 골 뒤처진 후반 37분 값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측 사이드에서 상대 수비진의 시선을 끈 뒤 중앙으로 정교한 로빙 크로스를 올렸고, 곤살루 게드스가 이를 받아 민첩한 개인기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정확한 왼발 저지볼로 골망을 흔들었다.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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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필요하다' 홍현석, 낭트 임대...권혁규와 코리안 듀오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프랑스 프로축구 낭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 미드필더 홍현석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유럽 무대에서 한국 선수의 또 다른 여정이 열렸다. 마인츠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던 홍현석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프랑스 리그1으로 무대를 옮긴 것이다.낭트는 7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마인츠로부터 홍현석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홍현석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팀의 공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홍현석은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으며, 낭트는 지난 26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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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새 역사 쓴 김상식 감독…U-23 AFF 챔피언십 3연패+A대표팀 동반 우승
베트남 U-23 대표팀이 김상식 감독 지휘 하에 AFF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전반 37분 응우옌 꽁프엉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베트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대회 사상 최초 3연패를 완성했다. 2005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베트남은 총 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 지위를 굳혔다.김상식 감독은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올해 1월 A대표팀을 이끌고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U-23 AFF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며 두 대회 동반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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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억원에 되찾은 '황금손' 트래퍼드, 맨시티 골대 경쟁 격화
맨체스터 시티가 자신들이 키워낸 골키퍼를 영국 역사상 가장 비싼 값에 되찾아왔다. 주인공은 번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제임스 트래퍼드다. 30일 맨시티는 트래퍼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5년 계약에 이적료는 3100만 파운드로, 2017년 조던 픽퍼드가 세운 영국인 골키퍼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2년 전 1900만 파운드에 보낸 선수를 1200만 파운드나 더 지불하고 데려온 셈이다. 하지만 트래퍼드의 성장세를 보면 이해할 만하다. 번리에서 보낸 시간 동안 그는 완전히 다른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45경기에서 29회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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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중요한 역할 기대' 토트넘, 손흥민 잔류 의지 드러내
LAFC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을 향해 토트넘 감독이 잔류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29일 EPL 전문 유튜브 채널 맨인블레이저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다음 시즌 여기서 훌륭한 역할을 해낼 선수"라며 33세 에이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지금까지 성과는 경이롭다"며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왔고 현재도 팀의 핵심 선수"라고 평가했다. 특히 "프리시즌 훈련에서 보여주는 진지한 자세와 동료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인상적"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이런 발언이 실제 잔류 확정을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최근 미영 언론들은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손흥민의 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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